
은화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11.25까지모임 기간2025.11.26~2025.12.24 (29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까지 1명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
- 책을 고른 이유 -
생성형AI를 업무에 사용하는 건 이제 낯선 모습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미 회사들은 업무 목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죠.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내용 요약, 자료 수집은 이제 제미나이나 챗GPT를 통해 수행하는 팀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기관들은 AI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은 미래의 조직과 노동사회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경고들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궁금증이 있습니다. 왜 우리가 AI에 맞춰 따라가야 하는 걸까요? 단지 AI가 기존의 산업 혁명들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도태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회적 진화와 경쟁이론 때문에?
우리가 AI에 적응한다는 말은 다르게 말하면 AI가 우리의 세계와 산업의 모습을 끌고 간다는 얘기로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기술을 과연 가치중립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개발 주체가 대부분 기업체라는 점, AI들이 개발하는 사람의 가치관과 데이터 모수의 편향성에 영향을 받음으로써 중립성이 훼손되는 초기 사례들을 이제 우리는 제법 알고 있습니다.
가치중립성의 얼굴을 들고 우리에게 업무효율화와 경쟁이라는 이유로 접근해오는 AI는 과연 노동시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우리가 모니터를 통해 보는 산뜻한 로고, 현대적인 디자인, 빠른 결과물의 이면에는 무엇이 '희생'되어야 했을까요? 그 물음에 대한 고민을 책과 함께 같이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 함께읽기 일정 -
* 11/16 ~ 11/25 : 책 준비 기간
11/26 ~ 12/3 : 1장~2장
12/4 ~ 12/10 : 3장~4장
12/11 ~ 12/17 : 5장~6장
12/18 ~ 12/24 : 7장~8장 및 책에 대한 감상
일정 구분을 나누긴 했지만 각자의 일정과 읽기 속도에 따라 자유롭게 읽으며 참여하시면 됩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내용을 공유하거나, 개인적으로 궁금하여 찾아본 내용을 함께 얘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모임 전 수다
아직 남겨진 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