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한길사

[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5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12.31까지모임 기간2026.01.01~2026.01.23 (2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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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까지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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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안녕하세요. 『금지된 일기장』의 편집자, 배소현입니다. 새해를 준비하다 보면, 내년부터는 꼭 ‘기록하는 삶’을 살아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저를 비롯한 제 주변인들도 부산스럽게 다이어리며 펜 따위를 사면서 다가올 2026년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 시기에 딱 읽기 좋은 이탈리아 여성 소설을 한 권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금지된 일기장』은 우연히 일기를 쓰기 시작한 40대 여성 발레리아가 ‘기록하는 삶’이 불러온 내면의 혼란을 진솔히 기록한 6개월간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독자분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일기를 쓰며 함께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바로 이 문장들이었어요. 발레리아는 첫 일기에 이렇게 씁니다. “애초에 일기장을 산 것 자체가 실수였다. 그것도 아주 큰 실수.”(9p) 충동적으로 산 일기장이 남에게 들킬까 봐 불안한 자신의 약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평소였다면 그냥 흘려보냈을 일상의 단면들을 적나라하게 비추며 평화롭다고 믿어온 일상에 금이 가게 만들기까지 해요. 발레리아는 그럼에도 일기 쓰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발레리아는 그로부터 5개월 뒤에 이렇게 말해요. “일기를 쓸 때마다 엄중한 죄나 신성 모독을 저지르는 것만 같다. 일기장을 펼칠 때마다 두려워서 항상 손이 떨렸다. 미래의 내 일상을 담을 준비를 마친 평행선으로 가득한 빈 종이를 보면,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가 벌써부터 부담스럽다. 모든 일에 대한 나의 반응을 세세히 기록하면서 매일 나의 깊은 내면을 알아간다. 자기 자신을 알면 알수록 발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반대로 나를 알면 알수록 혼란스러웠다. 사실 이토록 꾸준하고 냉혹한 분석 앞에 어떤 감정이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388p) 소설을 읽으며 늘 작심삼일로 그치곤 했던 일기 쓰기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냉혹한 분석’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끝내 기록을 멈추지 않는 발레리아의 일기를 따라 읽다 보니, 저 역시 일기를 삶의 일부로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발레리아가 그랬듯 일기를 쓰며 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그것들을 용기 있게 마주하고, 끌어안고, 끝끝내 사랑해 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1월 한 달간 함께 책을 읽고 일기를 써 봐요. 그리고 모임 마지막 날에는 역자 김지우 선생님과 함께하는 줌(zoom) 모임에서 책에 대한 소감과 일기에 대한 소회를 자유롭게 나눠 봅시다. 의미 있는 새해의 시작이 될 거예요. 📚자세한 책 소개 및 구매 링크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5163379&start=pcsearch_auto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112403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181633 📌모임 안내 • 모임 도서: 『금지된 일기장』 • 신청 기간: 12/23(화) ~ 12/31(수) • 활동 기간: 1/1(목) ~ 1/23(금) 📌모임 일정 [1주차] 1/1(목)~1/7(수) ~146쪽 읽기 [2주차] 1/8(목)~1/14(수) ~288쪽 읽기 [3주차] 1/15(목)~1/21(수) ~436쪽 읽기 [마무리] 1/23(금) 줌 모임에서 완독 소감 나누기 🎁모임 도서 증정 이벤트 추첨을 통해 다섯분께 모임 도서 『금지된 일기장』을 드립니다. • 그믐에서도 참여 신청을 해주셔야 도서 증정이 가능합니다. • 이벤트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zGwJCTF0OVuqhPnW13mNsqfxdGwrO2oBQVXDRf-4Peo/edit • 이벤트 신청 기간: 12/23(화)~12/25(목) • 당첨자 발표: 12/26(금) *개별 문자 안내 📌공지 사항 • 도서 증정에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증정도서를 받고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시, 한길사에서 진행하는 다음 모임 참여가 어렵습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향후 콘텐츠로 활용되어 한길사 SNS에 게재될 수 있습니다. • 기타 문의: dudddms59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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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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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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