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구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6.04.26까지모임 기간2026.04.27~2026.05.17 (21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3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3회차 도서: 『프랑켄슈타인』 (메리 W. 셸리, 1818)
🌿이 모임은 녹색아카데미와 출판사 에디토리얼의 콜라보로 기획되었습니다.
녹색아카데미 https://greenacademy.re.kr
에디토리얼 https://www.editorialbooks.com
🌿SF, 기후소설(Cli-fi), 리얼리즘 소설을 넘나들며, 기후위기와 인류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소설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봅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는 동시에 다른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상상력을 나누는 것이 이 모임의 목적입니다.
『마션』, 『로빈슨 크루소』에 이어 세 번째로 읽을 작품은 메리 W. 셸리의 『프랑켄슈타인』(1818)입니다. 이 소설은 흔히 괴물 이야기로 읽히곤 하지만, 실제로는 근대 과학기술 문명의 오만과 무책임을 정면으로 비판한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셸리는 급진적 정치철학자 윌리엄 고드윈과 페미니즘 사상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딸로 태어나 당대 가장 첨예한 지적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출생 직후 어머니를 여의지만, 셸리는 어머니가 남긴 글과 아버지의 서재에 꽂힌 수많은 책을 읽으며 독학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소설 자체만큼 그 탄생 과정 또한 유명합니다. 1816년 제네바 호숫가에서 퍼시 셸리, 바이런 등과 함께 머물며 시작된 이 소설은, 낭만주의적 감수성과 당대 최신 과학 담론이 충돌하며 탄생했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19세기 초는 과학혁명과 계몽주의의 유산이 자연관을 지배하는 가운데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생명체로 깨우는 과정은 당시 유행했던 '갈바니즘' 실험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W. 셸리가 소설을 집필할 때까지의 경험과 공부, 고민이 응축된 결과물입니다. 아울러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는 고전의 특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괴물이 말과 글을 깨치고 감정과 감성을 배워가는 과정은 소홀히 다루어지기 쉽지만, 언어와 감성에 대한 메리 셸리의 통찰이 빛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읽으시는 분, 다시 읽으시는 분 모두 환영합니다. 이 작품을 함께 읽으며,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된 현대 과학기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기후위기를 낳기도 하고 해결하기도 하는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우리 자신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책은 여러 번역서 중 어느 것을 보셔도 좋습니다.
🌿 『프랑켄슈타인』 3주 완독 계획 (2026년 4월 27일 ~ 5월 17일)
• 1주차 (04.27. 월 ~ 05.3. 일): 서문과 제1부. pp.9-124.
• 2주차 (05.04. 월 ~ 05.10. 일): 제2부. pp.125-197.
• 3주차 (05.11. 월 ~ 05.17. 일): 제3부. pp.199-293.
(쪽수 기준 : 오숙은 옮김. 2024. 열린책들.)
🌿2026년 2월 ~ 12월에 걸쳐 읽어나갈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션』 앤디 위어 (2011). 박아람 옮김. 2021. 알에이치코리아.(2026.02.09~03.08)
(2) 『로빈슨 크루소』 대니얼 디포 (1719) (2026.03.16~04.13)
(3) 『프랑켄슈타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셸리 (1818) (2026.04.27~05.17)
(4) 『웨이스트 타이드』 천추판 (2013). 이기원 옮김. 2024. 에디토리얼.
(5) 『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1960). 정세윤 옮김. 2023. 구픽.
(6-1)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967)
(6-2) 『백년의 고독』 (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967)
(7) 『미래부』 킴 스탠리 로빈슨 (2020)
(8) 『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어슐러 르 귄 (1976). 최준영 옮김. 2012. 황금가지.
※ 번역본이 여러 개인 경우 출판사는 별도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 도서 구성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사전에 공지드립니다.
※ 책과 책 사이에는 1~2주의 휴식 기간이 있습니다.
※ 『미래부』 번역서는 2026년 상반기 출간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정이 변경될 경우 다른 도서로 대체됩니다.
🌿 참가 방법
• 그믐의 플랫폼을 통해 단상, 인용 문장, 의견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 별도의 온·오프라인 모임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읽고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 참가비는 없습니다.
📗 활동 안내
• 모든 신청자에게 그믐 알림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발히 활동해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 또한 에디토리얼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 1년 코스를 수료하시는 분들께(8권 모두 참여)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절판도서 3권 중 1권을 랜덤으로 출판사에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 사항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모임이 끝날 무렵 다시 안내드립니다.
☃️ 모임지기 소개 : 모임지기는 환경, 과학, 문명, SF에 관심이 많으며, 시민공부모임 ‘녹색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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