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lla15
<사람아 아, 사람아!> 함께 읽기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6.07.06까지모임 기간2026.07.07~2026.08.04 (2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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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까지 1명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
저는 이 책을 오래 전 20대 때 우연히 친구에게서 빌려 읽었습니다. 그때는 문화대혁명이 뭔지도 잘 몰랐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죠. 단지 베스트셀러라 궁금하긴 했습니다. 글이 어려운 건 아닌데 그렇다고 쉽게 읽히지도 않았죠. 너무 오래 가지고 있어서 일단 완독은 하지 못하고 돌려줬습니다. 근데 오래도록 이 책이 자꾸 밟혔습니다. 언제고 다시 읽어 봐야지 하곤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그런데 올해가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일어난지 60주년 해라는군요. 딱 다시 읽기 좋은 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혁을 조명하거나 고발하기 위해 쓴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번역한 고 신영복 교수는 저자가 문화대혁명을 비판한다기 보다 역사적 격동이 인간과 인간 관계에 어떠한 충격을 주었으며 또 인간과 인간 관계는 이러한 격동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새삼 이것이야말로 작가 정신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이허우잉 작가의 이 쉽지 않은 글을 읽으려 합니다.
물론 읽으시는 분에 따라선 빨리 읽을 수도 있겠지만 요즘 천천히 읽기가 유행인 것 같은데 덥기도 하니 이 책 역시 천천히 읽기로 하겠습니다. 또 읽는 과정에서 문혁에 관한 다른 책도 겸해 읽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다 정신'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책을 읽지 않으시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문혁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 그냥 눈팅만 하시지 마시고 아는 지식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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