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구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5회차 『부처스 크로싱』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6.07.25까지모임 기간2026.07.26~2026.08.15 (21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4
안녕하세요! 기후위기·인류세를 주제로 하는 소설 읽기, 다섯 번째 모임을 시작합니다.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5회차 『부처스 크로싱』
기후위기는 어렵고 복잡하고, 인류세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거대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현대를 사는 우리로서는 피할 수 없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 두 주제를 '소설'이라는 입체적인 창을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SF, 기후소설(Cli-fi), 리얼리즘 소설을 넘나들며 기후위기와 인류세(& 자본세, 플랜 테이션세, 툴루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소설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봅니다. 픽션을 통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는 동시에, 다른 세상을 꿈꾸는 새로운 상상력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마션』, 『로빈슨 크루소』, 『프랑켄슈타인』, 『웨이스트 타이드』를 읽었습니다.
🌿이 모임은 녹색아카데미와 출판사 에디토리얼의 콜라보로 기획되었습니다. 책모임은 그믐 플랫폼 상의 모임 게시판을 통해 진행합니다. 별도의 온오프라인 모임은 없습니다.
녹색아카데미 https://greenacademy.re.kr
에디토리얼 https://www.editorialbooks.com
🌿 『부처스 크로싱』 3주 완독 계획 (2026년 7월 26일 ~ 8월 15일)
• 1주차 (07.26. 일 ~ 08.1. 토): p.8~109
• 2주차 (08.02. 일 ~ 08.08. 토): p.110~226.
• 3주차 (08.09. 일 ~ 08.15. 토): p.227~338
🌿 참가 방법
• 그믐의 플랫폼을 통해 단상, 인용 문장, 의견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 별도의 온·오프라인 모임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읽고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 참가비는 없습니다.
📗 활동 안내
• 모든 신청자에게 그믐 알림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발히 활동해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 또한 5회 이상 참여해 수료하시는 분들께 에디토리얼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절판도서 3권 중 1권을 랜덤으로 출판사에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 사항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모임이 끝날 무렵 다시 안내드립니다.
🌿저자와 작품 소개:
존 윌리엄스(1922–1994)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소설가로, 덴버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습니다.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사후 재조명되며 현대 미국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을 담담하게 응시하는 문체가 특징입니다.
『부처스 크로싱』(1960)은 흔히 '반서부극'으로 불리는 작품입니다. 서부 개척 시대를 낭만적으로 그리는 대신, 그 이면의 폭력과 인간의 오만, 자연의 무심함을 정면으로 응시하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윌 앤드루스는 하버드를 중퇴한 청년입니다. 도시 문명에 지친 그는 '야생'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보스턴을 떠나 캔자스의 변경 마을 부처스 크로싱으로 갑니다. 그리고 노련한 사냥꾼 밀러 등 사냥전문가들과 함께 콜로라도 산속의 들소 무리를 찾아 원정을 떠납니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서부는 아름다운 야생이 아니라, 오직 돈의 논리에 따라 기계적으로 생명을 죽이는 학살의 현장이었습니다. 사냥에 집착하면서 멈추지 못하는 밀러때문에 앤드루스 일행은 산속에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현대 기후 위기의 뿌리에 있는 '추출주의'와 '서부 개척 신화'를 함께 짚어볼 수 있는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윌리엄스 특유의 무미건조한 문체는 자연을 생명이 아닌 '처리해야 할 물건'으로 보는 차가운 시선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이는 자연을 언제든 공짜로 뽑아 쓸 수 있는 '싸구려 원료'로 취급해온 자본주의의 역사와 겹치기도 합니다. 소설 속 들소 사냥을 통해, 19세기의 생태 파괴가 개인의 욕심만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 했던 ‘인류세’, ‘자본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2월 ~ 12월에 걸쳐 읽어나가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책 읽기와 이야기 나누기에 더 좋은 책으로 꾸리기 위해, 목록의 순서를 일부 수정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마션』 앤디 위어 (2011). 박아람 옮김. 2021. 알에이치코리아. (2/9~3/8)
(2) 『로빈슨 크루소』 대니얼 디포 (1719) (3/16~4/12)
(3) 『프랑켄슈타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셸리 (1818) (4/27~5/17)
(4) 『웨이스트 타이드』 천추판 (2013). 이기원 옮김. 2024. 에디토리얼. (6/21~7/18)
(5) 『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1960). 정세윤 옮김. 2023. 구픽.(7/26~8/15)
(6) 『미래부』 (1) 킴 스탠리 로빈슨 (2020). 유정완 옮김. 필로소픽. 2026.(8~9월)
(7) 『미래부』 (2) 킴 스탠리 로빈슨 (2020). 유정완 옮김. 필로소픽. 2026.(9~10월)
(8) 『케스-매와 소년』 배리 하인즈 (1968). 김태언 옮김. 2011. 녹색평론사.(10~11월)
(9) 『20세기 파리』 쥘 베른 (집필 1860년대, 출판 1994). 김남주 옮김. 2022. 알마.(11~12월)
※ 번역본이 여러 개인 경우 출판사는 별도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 도서 구성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사전에 공지드립니다.
※ 책과 책 사이에는 1~2주의 휴식 기간이 있습니다.
☃️ 모임지기 소개 : 모임지기는 환경, 과학, 문명, SF에 관심이 많으며, 시민공부모임 ‘녹색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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