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은행나무] 마르타 바탈랴 작가님의 <보이지 않는 삶> 함께읽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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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작가축제X은행나무] 마르타 바탈랴 작가님의 <보이지 않는 삶>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님들이 초청되어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입니다. 초청작가인 마르타 바탈랴 작가님 책을 함께 읽고 완독 리뷰를 하면 완독한 만큼 도서가 기부돼요! 초청작가 작품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서울국제작가축제 더 재밌게 즐겨보세요! 🔽<그믐X서울국제작가축제> 함께읽기 챌린지 안내🔽 https://gmeum.com/blog/SIWF <보이지 않는 삶> 간단 소개 💄 마르타 바탈랴의 첫 장편소설이다.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가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오스카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되면서 작품의 예술성과 문학성을 입증했다. 소설은 가부장제의 억압과 편견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한 자매의 삶을 동화 같은 필체로 그린다. 가부장제 사회가 어떻게 여성의 자아를 억누르는지를 낱낱이 보여줌과 동시에,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낸다. 다양한 인물의 삶을 생생하게 펼쳐 보이고, 번뜩이는 유머로 무거운 주제를 재치 있게 다루는 작가의 탁월한 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선착순 15분께는 챌린지 참여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드립니다! (아쉽게 도서 제공을 받지 못하셨다면 구매·대여 등의 형태로 참여해주세요💙) 모집기간 : 8월 7일 - 8월 11일 오후 12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클릭!) 선착순 만료시 개별 문자 안내 *챌린지 종료 후 리워드 제공을 위해서 참여 하시는 분들은 모두 ‘추가 정보 입력’ 작성 부탁드립니다! *모임방 중복 참여 가능하나, 도서는 1개의 계정당 1권씩만 제공됩니다. 챌린지 진행기간 : 8월 14일- 8월 25일 *중간중간 모임장이 던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제공되는 리워드도 있습니다💕 *모임방 중복 참여 가능하나, 리워드는 1개의 계정당 리워드 1개씩만 제공 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이번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에는 <보이지 않는 삶>의 마르타 바탈랴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작가, 마주보다 – 돌봄과 연대의 상상'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요! 함께읽기 챌린지와 더불어 이번 서울국제작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작가, 마주보다 – 돌봄과 연대의 상상' 프로그램 알아보기👇 https://siwf.or.kr/program-04/
아 작가님이 직접 내한하시는군요. 일정이 평일이라 아쉽긴 하네요.
챌린지 종료 후 리워드 제공을 위해서 신청하신 모든 분들 구글폼에 '추가 정보 입력' 부탁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보이지 않는 삶>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몇 가지 공지사항이 있어서 전달합니다 ^^ *모임 기간 : 8.14~8.25(2주) *우수 참여자에게는 따로 선물이 있을 예정입니다. 1. 도서 준비 관련 안내 선착순 15분께는 책 배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안내 문자 확인해 주세요). 다만 공휴일로 인해 8.16(수)에 발송이 시작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선착순에 들지 않았다면 구매, 대여 등으로 참여 부탁드립니다! 도서 구입 링크 : https://url.kr/wykrfd 2. 미션 안내 필수 미션은 총 2개(문잡 수집, 완독 리뷰)입니다. 문장 수집 미션은 8.21(월)까지 완료하시면 되고 완독 리뷰는 8.25(금)까지 부탁드립니다. 미션 외에도 질문, 리딩 가이드가 있을 예정이니 자유롭게 댓글로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 챌린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25일까지 완독이면 시간이 타이트하긴 하네요. 열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책을 쓰고 있어. 보이지 않음에 대한 이야기야.” 책 소개 중 이 한 줄에 매료되어 함께 읽기 신청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휴가 끝나길 기다립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휴 잘 보내고 와주세요 ㅎㅎ 곧 뵙겠습니다!
책 무척 기대돼서 엄청 기다리는 중입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은행나무입니다 ^^ 선착순으로 뽑힌 분들에겐 어제 책이 발송되었습니다. 빠르면 오늘 책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책은 238쪽이고 이야기가 잘 읽힙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필수 미션 다시 공유합니다. 1. 문장 수집 : 8.21(월)까지 2. 완독 리뷰 : 8.25(금)까지 추가 미션 및 참여 열심히 해주시면! 우수 참여자에게는 출판사 선물이 또 제공됩니다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
필로메나. 그녀는 에스타시우에서 가장 유명한 매춘부였다. 미모가 가장 아름다운 것도 기술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미소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남자들이 그 가슴에 안겨 쉬는 걸 좋아했다. 충치 먹은 치아와 함께 그 미소가 사라지던 날까지 그러했다.
보이지 않는 삶 p140, 마르타 바탈랴
암은 수은방울처럼 몸의 장기 여기저기를 떠다녔고 어떤 의사도 그 암덩어리를 움켜잡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삶 p151, 마르타 바탈랴
그는 줄줄 흐르는 침을 냅킨으로 닦아가며 기름에서 갓 건져 올린 감자튀김을 곁들여 스테이크를 먹어치우곤 했다. 더는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배불뚝이가 되었으나 그는 그런 자신의 몸매를 자랑스러워했다. 그것이 가난한 시절의 대척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삶 p180, 마르타 바탈랴
완독 리뷰) 책을 받은지는 일주일 쯤되었지만 1장의 낯선 등장 인물 네이밍 컨벤션에 잠시 당황하고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면서 책을 덮어두고 있었습니다. 주말 저녁쯤에 빨래를 마치고 책을 펼쳐봤는데 자기 전에 잠깐, 출퇴근 시간 그리고 퇴근 후 40분쯤 책장을 넘기니 어느새 완독이 되어있네요. 장편소설치고는 다소 짧은 감도 있는 거 같고 무엇보다 이야기 자체가 현란하게 진행되어서 마치 텔레노벨라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를 전개하다가 인물의 개인 서사의 삼천포로 빠지곤 하는 언젠가 남미 문학에서 본 거 같은 스토리텔링이었는데 시가에 불을 붙이면서도 저글링이 가능한 닳고 닳은 노련이라는 글씨가 이마에 주름으로 새겨진 어떤 곡예사의 솜씨를 보는 듯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게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에 관한 몇몇 리뷰를 보긴 했는데 82년생 김지영과 비교하기도 하더군요. 여성주의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다루고 있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20세기 초) 본격 여성주의적인 요소로 다루기엔 오히려 이 소설이 갖고 있는 다른 매력들이 희석되는 느낌이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8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김지영의 삶이라는 부분이 주는 아이러니가 있었던 거 같고 우리의 주인공 에우리지시는 여성 인권이라고는 희미한 20세기 초 브라질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그녀의 우울은 (……) 안테노르는 직장이 있었고, 다스 도리스는 청소 일이 있었고, 아이들은 인생을 온전하게 가졌다. 하지만 에우리지시에게는 무엇이 남았단 말인가?
보이지 않는 삶 204, 마르타 바탈랴
아나 여사는 에우리지시에게서 자신을 보았다. 특히 아이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창밖을 바라보며 앞으로 살아야 하는 삶, 그리고 살지 못할 삶에 대해 생각하곤 할 때가 그러했다. 아나는 이 감정을 알고 있었다. 그 감정은 나무 슬리퍼에 의해 짓눌렸고, 그녀의 세상은 청과전의 문을 열고 닫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그녀는 에우리지시만큼이나 똑똑한 사람이었지만, 토마토 한 다스 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삶 229, 마르타 바탈랴
말씀주신 것처럼 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안도했습니다. 브라질 배경이다보니 등장인물 이름들이 아무래도 처음엔 낯선데 곧 적응되겠죠.
저는 지금 이름을 따로 적어가면서 읽으니 이해가 훨씬 잘 되더라구요. 낯설지만 조금씩 읽으니 익숙해졌습니다 ㅎㅎ
방금 책 받았어요~부지런히 읽어야겠네요 ㅎㅎ 감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네네! 주말을 노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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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7일 그믐달이 뜨는 날, 온라인 그믐밤 채팅 함께 해요.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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