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D-29
2023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키 센텐스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동물권력』을 통해 세 번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프로젝트는 성북구립도서관과 ‘그믐’이 함께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성북구민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비문학’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는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2011년 이래로 문학과 어린이 책을 중심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문학과 어린이 책에 한정하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비문학 도서를 발굴해 함께 읽기를 소망하는 목소리들이 있어왔습니다. 도서는 오늘 날 우리 지역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책들로 선정하려 하며 또한 그 과정에서 최대한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어 좋은 책을 함께 살펴보고 함께 고르고 함께 읽으려 합니다.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소개 링크 https://www.sbculture.or.kr/culture/main/contents.do?menuNo=50002
화제로 지정된 대화
2023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세 번째 함께 읽기, 『동물권력』 (남종영 | 북트리거 | 2022) ■ 『동물권력』 책 추천평 ”골목에서 광장에서 우리가 함게 할 대상 가운데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있어요. 동물과 인간이 그동안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고 앞으로 어떻게 함께 살아야할지 고민한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_ 그믐 책추천 모임 중 ■ 『동물권력』 출판사 책 소개 ‘광장’과 ‘동물’이라니, 대체 그 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간 동물은 광장, 즉 정치적 삶에서 동떨어져 있는 존재였으니까요. 동물은 자연환경의 구성 요소에 불과하다고 여겨졌으며, 동물의 삶 또한 인간에 의해 빚어지는 수동적 결과물로 표시될 뿐이었지요. 『동물권력』은 세계의 외부자였던 동물을 광장의 논의 안으로 불러들이는 책입니다. 오랫동안 인간-동물의 관계를 공부하고 취재해 온 남종영 기자는 ‘동물이 인간 지배의 결과물’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동물의 삶을 지구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합니다. 인간 주거지 밖에 살지만 인간이 정의하고 통치하는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야생동물부터 우리가 거주하는 집이나 도시에 사는 반려동물까지, 인간동물과 공동으로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비인간동물의 면면을 빼곡히 담았습니다. 바이러스 폭탄을 가지고 다녔던 탈옥수 원숭이 앨피, 군인 194명을 구한 통신병 비둘기 셰르 아미, 사냥꾼에 의해 죽어 간 사자 세실, 임종을 예견한 고양이 오스카….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나름의 의식과 성격, 판단을 가지고 역사를 살아온 동물이랍니다. 이들 비인간 행위자의 삶을 되짚다 보면 역사가 “인간과 그의 하인들로 구성된 닫힌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의 눈으로 역사를 기록하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편집자가 책을 만들면서 가장 많이 던졌던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씨앗 삼아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상 깊었던 문장, 재미있었던 대목에 대한 감상과 소회를 주고받으며 책을 둘러싼 수다를 떨어 보는 겁니다. 저자인 남종영 기자님도 동참해 여러분과 책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함께 읽고, 경험하고, 토론하며 즐기고 싶다면? -한책추진단에 가입해 함께 해주세요! -한책추진단 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2023withBOOK (클릭) 한책추진단 혜택 1) 성북구 한 책을 직접 뽑는 투표권 부여 2) 성북구립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5권 → 7권 (~2023.12.31.) 3) 최종후보도서 4권 우선 대출 (대출권수 외 2권 추가 대출) 4) 한 책 관련 행사 우선 초대 (작가와의 만남, 책 축제 등) 5) 한 책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인문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참여 기회
※ 후보 도서 네 권을 모두 읽고 성실히 참여해주시고, 풍성한 리뷰를 남겨주신 분을 선정해 그믐북클럽 1회 참가권과 성북문화재단 감사장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동물권력>의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이 만족스러우셨다면 추후 온라인서점 및 개인 SNS에 서평 또는 감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booktrigger@jihak.co.kr로 문의해주세요. 또는 아래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동물권력> 작가 남종영입니다.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나누면 좋겠습니다. 열렬히 환영합니다!!!
기자님!!!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저도 열심히 읽고 참여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참에 좀 더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
요즘 동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은데 동물의 시선으로 역사를 정리하면 어떨까라고 하는 편집자 분의 시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무엇보다 우리 인간도 동물의 한 종으로써 인간의 권력과 비교, 대조하면서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책걸상에서 듣고 얼른 구입한 책인데 그믐으로 따라가겠습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처음부터 읽지 않으셔도 되고, 끌리는 챕터부터 읽으셔도 무방해요
@고우리 반갑습니다!!! 페북에서 소식 잘 듣고 있어요~
@남종영 좋은 책 집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플라이투더문 장거리 항공여행 중에 읽으면 훅 지나갈 책입니다. 물론 조종석에서는 안 되겠지만요 ㅎ
이 책은 제목, 표지 그리고 앞에 실린 글들에서 진입 장벽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남종영 기자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쭉 따라가면서 읽어도 되지만, 아예 목차를 보고서 흥미가 생기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모임을 이끌어 갈 북트리거 편집자 Y, 마케터 H입니다. 정성껏 만든 책 한 권을 앞에 두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진행과 관련된 간단한 사항을 남깁니다. 〓 진행 일정 〓 『동물권력』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월 23일(수)부터 4주간 차례대로 읽어 보려고 합니다. 매주 편집자 Y와 마케터 H, 그리고 남종영 기자님이 해당 부분과 관련한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꼭 정해진 순서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언제든 자유롭게 올려 주셔도 괜찮습니다. - (1주 차) 8/23(수)~8/25(금) : 프롤로그 / 1부(길들임과 지배 사이) - (2주 차) 8/28(수)~9/1(금) : 2부(동물정치의 개막) / 3부(동물 영웅 잔혹사) - (3주 차) 9/4(수)~9/8(금) : 4부(동물, 그 자체를 향해) / 5부(앞으로 올 인간-동물 관계 - (4주 차) 9/11(월) 마무리 〓 이 책의 키워드 〓 다음은 책을 관통해 흐르고 있는 키워드들입니다. 인간-동물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한 번쯤은 짚어 봐야 할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지요. 책을 읽다가 아래의 내용이 나오면 주목해 주세요! #가축화 #공장식 축산 #정동 #동물해방론 #동물권리론 #동물원 #비인간 행위자 #교차 양육 #거울 실험 #비인간인격체 #주폴리스(zoo polis) #관계적 윤리(feat. 도나 해러웨이)
안녕하세요.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라 찜해놓고 있었는데그믐에 방이 열려 참여했어요.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모임 첫날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책 읽기에 앞서 가벼운 이야기를 하며 책으로 다가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편하게 답을 남겨 주시면 되고, 질문과 별개로 새로운 화제를 던져 주셔도 무방합니다! (1) 언론이나 SNS에서 심심찮게 동물 뉴스가 들려오는데요, 최근 접했던 동물 뉴스 가운데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2) 『동물권력』 모임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책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봤으면 합니다. (3) 표지 문구 가운데 눈길이 갔던 대목이 있나요? 무엇보다도 ‘동물 권력’이라는 제목이 첫눈에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는지 궁금합니다.
1) 좀 시기가 지났나 싶지만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탄생이요. 개인적으로 동물원(?) 구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몰랐는데 푸바오가 이렇게 인기였나 싶기도 하고 팬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인간중심의 역사가 아닌 동물 중심, 시선의 역사가 궁금해요. 근데 결과론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제 자신이 인간이기에 인간 중심의 사고로 동뭉의 시선을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3) 저는...문구도 문구지만......표지 재질이 인상적이었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그리고 표지를 장식한 고릴라의 눈빛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대문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마지막 파트에 가면 있는 고릴라인지 침팬지인지의 얼굴과도 대비가 됐습니다. 박물관 아이는 왠지 귀엽귀엽했던 것 같은데 <동물권력>의 고릴라는 강렬한 인상이에요. 책의 문구처럼 매혹하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그 말들의 느낌이 다 담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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