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를 저지하려는 의도

D-29
@이불 님 책을 받으셨을텐데, 어떤 느낌이었는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근 몇 주 사이에 어딘가에 머무를 때마다 한 꼭지씩 펼쳤다 덮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옮긴이의 말(시도?)이었어요. 이 글에서 어떤 나른한 탈력감, 소진의 쾌감을 읽어내는 이도 있겠지만… 저는 어쩐지 좀 슬프게 느껴지네요.
@Eins 님. 읽은 느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책 내용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다. 근데 곰곰히 또 생각해보면 굳이 이야기할 수 없는 감성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향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슬로건: "버스에 탄채로 파리를 본다"
독서의 매력에 빠져들기에는 다소 왜소하면서 애매했던(?) 《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 Tentative d'epuisement d'un lieu parisien 》와 함께했던 @스마일씨 @호디에@Eins 님 그리고 @위버m 님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불 님과는 인사를 나누지 못했지만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수다방이니 만큼 모임지기가 으샤! 으사!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비록 모임방을 통해 전개한 이야기는 적었지만 조르주 페렉의 문학세계를 조금이나마 음미히고 사유했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이번 모임 마칩니다.
P.S 그리고 이번 모임을 통해 느꼈던 단상이나 소회 SNS에 피력하시는거 잊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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