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경남]살림이온라인독서모임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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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읽고 생각하기 2장 -악취에서 시작해 악취로 끝난다 -아마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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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읽고 생각하기 2장 -아마존 나무가 사라지는 이유 -선홍빛 호주산 와규를 먹을 수 있는 건
가축의 분뇨 이야기가 너무 심각하고 한숨이 나와 가축의 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그러나 당장 나부터 우리 동네에 분뇨처리 시설이 생긴다고 하면 싫을 것 같은데…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분뇨처리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좋은 방법을 찾고 싶네요.
농산물의 가격이 공급량과는 상과없이 가락시장 내 단 몇 군데의 도매법인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했었고 지금도 너무 놀랍습니다. 돈을 번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네요.
어찌보면 이 모든 문제의 제일 큰 원인은 역시 돈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자꾸 드네요🥲
가장 쉬운 기후위기 극복이 채식이라는 점. 정말 공감합니다. 이동수단도. 전기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그에 비해 고기는 정말 사치품인 것 같아요. 저도 첫 아이는 육아서대로 소고기를 참 열심히도 먹였는데. 둘째는 처음부터 채식위주로 키워서 동물성 식재료는 달걀 정도만 주고 나머지는 콩과 해조류 채소를 먹고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류를 같이 먹이는 방식으로 철분흡수율을 올리고 있어요. 아주아주 가끔 자연 방목 소고기나 한살림 닭고기를 주기도하지만 시작부터 잡힌 채식 입맛이 고정되어서 두부 토마토 브로콜리를 제일 사랑해요. 반면 아가때부터 고기위주로 키운 첫째는 채식 위주 식단으로 바뀐 이후 조금 힘들어합니다😅 이제 겨우 세돌인 이 아가에게 제가 뭔짓을 했나 싶을 정도로 육식 중심의 입맛이예요. 하지만 자연주의 이유식 한권 외엔 소아과 의사를 포함해 모두가 무조건 고기를 때려먹이라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채식 중심으로 키우는 결심은 정말 어려웠어요. 부디 정부에서도 최소한 한살림에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채식 중심 이유식과 유아식 지침등이 나오면 좋겠어요.
채식으로 아이키우기 쉽지 않은 일 같은데 대단하세요. 역시 처음부터 고기만 좋아! 라는건 없는 거 같아요. 입맛이라는건 어떻게 먹어왔냐가 중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리질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정부까지는 바라지도 못하겠고 한살림같은 생협에서 도와주면 참 좋을 듯요ㅎㅎ
진짜 어려웠어요 ㅋㅋ ㅠㅠ 주변에서 전부 반대의 목소리가 가득한데 내 아이를 두고 실험하듯 먹여야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어릴땐 경제적인 이유로라도 고기를 아기한테 매 끼니 먹이는게 불가능한 조건이었고. 저도 오빠도 부족함 없이 잘 컸어서 한쪽 눈 감고 했어요;; ㅎㅎ 이제 13개월인데 성장도 발달도 아주 정상이예요! 모유를 마셨으니 비건은 아니지만요 ㅋㅋ
이유식 책에서는 철분 때문에, 단백질 때문에 소고기를 강력 추천한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도 한살림 또는 단체에서 소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으로도 이유식, 유아식이 영양에 있어서 가능하다는 데이터적인 내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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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읽고 생각하기 3장 - 고기만 줄인다고 해결이 될까 - 채식 너마저 1 - 산업화 이전
우리나라에서 농업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축산업과 거의 1:1 수준으로 비슷하다는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여태 한 번도 농업이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비료의 사용, 그 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 온실을 이용한 시설재배 등 농업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다양한 경로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결국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유기농업이고 토종씨앗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돈이 되는게 일정한 품질로 대량생산 가능한 작물이다보니 유기농과 토종씨앗 농사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 같아요. 관행농부의 생각도 바뀌어야 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관심가지고 소비해야 하고 정부도 정책을 세우고 지원해야 될 일인데, 지금 우리 모습을 보면 과연 가능한 일인걸까? 싶긴 해요ㅜㅜ
느티나무아래 영화에서 이런 농사만 계속 짓고 토박이씨앗을 살리지 못하면 생태계가 망가지고 결국 인간도 자연도 다 사라질거라고 한 말이 기억이 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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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읽고 생각하기 3장 - 채식 너마저 2 - 산업화 이후 - 농업 온실가스 감축은 마른 수건 쥐어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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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읽고 생각하기 3장 - 멀고 먼 유기농의 길 - 한국 농촌이 비닐밭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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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읽고 생각하기 3장 -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4장 - 바다 이야기
처음쓰는 플래폼이라 로그아웃된 줄도 모르고 왜 새로운 글이 안올라오지만 했었네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요즘 탄소줄이기를 배운다며 엄마 집에서 탄소 줄이는 걸 실천해 보래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하라는 것들은 전기코드뽑기와 같은 에너지절약만 배웠더라고요 때마침 이 책을 읽는 중이라 탄소를 줄여야하는 이유와 육식을 줄여야하는 이유 등에대해 간단하게나마 설명 할 수 있게 된 저 칭찬합니다🤣
오 멋진엄마네요👏👏👏 어릴 때부터 고기위주의 식습관이 환경에 좋지 않다는걸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자주 알려주면 어떨까 싶어요. 어른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알고나면 실천하려고 애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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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읽고 생각하기 4장 - 아낌없이 주는(줄 알았던) 바다 - 어패류 좋아하는 한국은?
어업에서 유발되는 기후 위기는 선박의 기름이나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채취, 가공,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유발되는 기후위기 상황을 수치로 접하다보니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정확한 통계를 통해 우리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그를 바탕으로 해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 같아요. 마음이 불안해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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