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나에게 준 것을 그 자신에게는 줄 수 없었으며 내 눈에 비쳤던 그의 모습도 그의 실체는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는 길잡이인 자신도 넘어서지 못하고 떠나야 했던 길로 나를 인도했던 것이다. ”
『데미안』 169쪽. 6.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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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꼭 자신한테 가능해야만 줄 수 있는 건 아니구나.
사락
“ 누구에게나 하나의 <직분>이 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도 자의로 택하고 고쳐 쓰고 그리고 마음대로 주재해도 되는 직분은 아니라는 것.
...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이외에는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의무도 없었다.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였다. ”
『데미안』 171쪽. 6.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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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삶에서 내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저 묵묵히 내 길을, 내 삶을, 내 운명을 살아낼 뿐이다.
사락
나는 자주 미래의 영상들을 가지고 유희했었다.
...
어떻게든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을 역할들을 꿈꾸곤 했었다. 그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다.
『데미안』 171쪽. 6.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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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진실한 직분이란 다만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
나는 자연이 던진 돌이었다. 불확실함 속으로, 어쩌면 새로운 것에로, 어쩌면 무에로 던져졌다. 그리고 측량할 길 없는 깊은 곳으로부터의 이 던져짐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을 마음속에서 느끼고 그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
『데미안』 172쪽.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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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운명을 거스르려고 애쓰지 않아야지.
사락
내가 아주 단순하게 아무런 요구 없이 운명에 자신을 내맡긴다면, 그 편이 더 위대한 일일 거야. 더 올바른 일일 거야.
...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는 건 어려워.
『데미안』 173쪽.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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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는, 거역한다는, 비범한 것을 원한다는 남모르는 만족을 가지고 있지. 이 만족 또한 버려야 해.
『데미안』 174쪽.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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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그 중 무엇도 택할 권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 무엇도 원할 권리가 없었던 것이다. 스스로 갖겠다고 원할 수 있는 건 오직 자신의 운명뿐이었다.
『데미안』 175쪽. 야곱의 싸움,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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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이렇게 운명론자가 되어가고 ㅋㅋㅋㅋ
사락
어디서나 그들은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 속 그 어딘가에서 <자유>와 <행복>을 찾았다.
『데미안』 184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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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지금 여기, 현재에 행복하고 감사해하고 존재하자.
사락
자신의 꿈을 찾아내야 해요. 그러면 길은 쉬워지지요. 그러나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어요.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되지요.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데미안』 191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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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인류가 가는 길에 영향력을 발휘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그들에게 닥친 운 명을 받아들일 자세였기 때문에, 오로지 그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었어.
...
어느 조류에 봉사하느냐, 어느 극의 다스림을 받느냐, 그것은 자신이 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
『데미안』 197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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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당신이 믿지 않는 소망들에 몰두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알아요. 그런 소망들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완전히 올바르게 소망하든지요. 한번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서 성취를 확신하도록 그렇게 소망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성취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소망하고, 다시 후회하고 그러면서 두렵지요. 그 모든 것은 극복되어야만 합니다. ”
『데미안』 199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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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 사랑은 간청해서는 안 돼요. 강요해서도 안 됩니다. 사랑은, 그 자체 안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은 더 이상 끌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끕니다. 싱클레어, 당신의 사랑은 나에게 끌리고 있어요. 언젠가 내가 아니라 당신의 사랑이 나를 끌면, 그러면 내가 갈 겁니다. 나는 선물을 주지는 않겠어요. 쟁취되겠습니다. ”
『데미안』 200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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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내가 사랑하자
사락
“ 그는 마음속에 온 세계를 소유했다. 하늘의 별 하나하나가 그의 안에서 불타고 그의 영혼을 통해 기쁨의 빛을 뿜어냈다. 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 버린다. ”
『데미안』 201쪽. 에바 부인,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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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세계가 새로워지려고 하고 있어. 죽음의 냄새가 나. 그 어떤 새로운 것도 죽음 없이 오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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