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이렇게 결점을 지닌 채 살아가고 결점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철학도 실생활에 적용할 때에는 “투박하고 애매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모든 일을 속속들이 밝힐 필요는 없다.” 자신의 천재성에 눈이 먼 타소처럼 산다면 무엇을 얻겠는가. 온건하고, 겸손하고, 다소 흐리멍덩하게 사는 게 더 낫다. 그러면 나머지는 자연이 해결해줄 것이다.(467p) ”
『어떻게 살 것인가 -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 19장, 467p, 사라 베이크웰 지음, 김유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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