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

D-29
서울은 대설의 연말이네요. 지금까지 이야기된 것 종합해 보면, <소녀는 따로 자란다> <헌치백> <V 섬의 검은 짐승> 이렇게 3권을 읽고 얘기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책의 형태에 대한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동안 줄곧 문학적 대화의 대상이었던 윤리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흔히 말하는 '가독성'과 다른 방향으로 글을 쓰는 독자적 표현 방식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들도 들어볼 수 이을 것 같아서요. 어때요? ^^
저도 좋습니다. <소녀는 따로 자란다>는 읽지 않았지만 재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읽어보고 싶네요. <헌치백>과 <V섬의 검은 짐승>으로 나눌 이야기도 기대가 되고요.
저도 좋습니다! <소녀는 따로 자란다>는 짧으니까 이렇게 같이 읽게 되기도 하네요 ㅎㅎ 세 권 조합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좋습니다! 장편 소설을 조명한다는 활동 취지에 전면적으로 부합하는 분량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도리어 그런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보니 함께 모아놓고 해볼 얘기들이 분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의 분량보다는 적지만 세 권이니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V섬의 검은 짐승>과 <소녀는 따로 자란다>는 책장에만 읽고 아직 읽어보진 못했는데요, 이 기회에 읽고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헌치백>은 저도 기대를 갖고 읽었던 작품인데 저는 내용보다 다른 부분들에 더 흥미를 느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화 중에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부랴부랴 그간의 독서기록을 남겨보면요- 저도 언급하신 작품들을 몇 권 읽었어요. <헌치백>, <치치새가 사는 숲>, <계절을 짧고 기억은 영영>,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있었고요, 이 중에서 국내 소설에 해당하는 <치치새가 사는 숲>과 <계절을 짧고 기억은 영영>은 기억의 재구성에 대해 이야기해봄직한 작품인 것 같아요. 장진영의 소설에서는 진술로, 이주혜의 소설에서는 일기로 나타났다는 점 또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취미는 사생활> 때 나누었던 이야기처럼 장진영 작가가 '나'라는 화자를 정말 매력적으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당연히 읽지 않은 책들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혁진의 <광인>과 찬쉐의 <신세기 사랑 이야기>가 가장 앞에 있어요. 두 권 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라 저 혼자서는 큰맘먹고(?) 읽어내야 하는데요. 호옥시나... 여러분들과 같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좀 더 수월할 텐데- 하고 기대했으나 아쉽게 되었네요ㅎㅎ 그렇지만 지금 선정된 작품들도 다양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1월의 책들이 기대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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