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학교] 두 번째 모임 : 김리하 작가님과 만납니다.

D-29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빛가람초등학교가 2023년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빛가람초 6학년 1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김리하입니다. 지난주 빛가람초 6학년 1반 친구들과 직접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씩씩하게 발표도 잘하고 까르르 웃음도 많았던 친구들의 얼굴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나주는 이제 저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가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밝고 친절한 모습 덕분입니다^^ 우리는 3주 동안 <빨래하는 강아지>와 <검은 손길, 온라인 그루밍>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할 거에요. 서로의 글을 읽다보면 놓쳤던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고 공감하며 고개 끄덕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이 '함께 읽기'에 대한 기쁨과 가치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 공간 안에서 즐겁게 만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주 미리 드린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오늘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함께 해요.
<23년 12월 15일> 질문1. 왕은 피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능로봇과의 대결에 나섭니다. 대결을 피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구들에게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그때의 상황과 여러분이 했던 행동, 생각에 대해 써보세요.
만능 로봇과 대결을 피했다면 결국은 버려질 신세일 것 같았고 그 시대에는 버려진 유기견인 왕보다 만능 로봇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대결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요. 왕은 만능로봇과의 대결은 피할수 없다고 판단한 거겠죠. 피할 수 없다면 맞설 수 밖에 없고 그래야 어느쪽으로든 결론이 난다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
와우. 그걸 기억했네요. 승하양. 지금은 언니 안 괴롭히는 거 맞죠?
네 일반적으로 제가 괴롭힘을 당하는데요..
이름에 적기는 했는데 -가 안 붙어서 숫자만 썼어요
좋습니다. 혜원양.
만능로봇과 누가 더 나은지 제대로 알게 해주려는 것과 피한다면 엄마가 자신을 버릴 확률이 높아지니 왕은 제대로 붙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경우가 없어서 만약 있다면 제가 추측한 것과 같이 행동할 거 같습니다.
그래요. 이 책에서는 여러분도 이야기해주었듯이 엄마라는 캐릭터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지요. 엄마의 심리 변화에 따라서 왕이 다시 쫓겨날 지도 모를 일이었으니까요. 예슬양의 추측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겠죠?
로봇은 수천가지 레시피를 알고있지만 날씨또는 유행을 잘몰랐기때문에 왕이 대결을 신청한것 같습니다.비슷한 상황은 없습니다 ㅋ
승재군 말처럼 왕은 만능로봇이 염두에 두지 못한 부분까지, 예를 들면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것 까지 할 수 있었어요. 그런 자신감의 발로로 대결을 피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왕은 자신이 이길수있는 자신감이 들어서 피하지 않고 대결을 한것같습니당
왕은 여러 기술을 익힌 동생들이 있어서나 대결을 피하면 만능로봇이 더 좋다고 생각할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만약에 대결에서 지면 이긴 상대가 더 좋아보이니깐 구지 대결을 하지는 것 같습니다.
대결을 하지 않으면 자존심도 상하고 만약 만능로봇이 자기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호소에 다시 들어가서 교육을 받을까봐 그런것 같습니다.
이유는 피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 일 것 같고, 저도 하기 싫은 경기 같은 게 있었는데 팀 전 이라 팀을 위해 하느라고 어쩔 수 없이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1. 대결을 피하지 않은 이유: 삼촌이 데려온 만능로봇한테 요리대결에서 지면 엄마가 왕과 동생들을 버릴거 같아서 2. 비슷한 상황: 엄마가 학원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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