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문장 수집

D-29
당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나를 미워하고 멸시하지만, 나와 당신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풀릴 끈으로 묶여 있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어떻게 생명을 가지고 그런 장난을 친단 말이오?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하시오. 그러면 나도 당신은 물론 다른 인간들에 대해 내 의무를 다할 테니.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는 당신의 정의를, 당신의 너그러움과 애정을 받아야 마땅하오. 나는 당신의 피조물이잖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아무리 빌어도 당신은 자기 피조물에게, 이렇게 당신의 친절과 동정을 애원하는 나에게 따뜻한 눈길을 주지 않겠다는 말이오?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는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지? 내 운명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떠올랐지만 풀 수 없었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아담처럼 나는 실재하는 어떤 존재와도 전혀 연관이 없었소. 그러나 그의 위치는 모든 면에서 나와 전혀 달랐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신은 자신의 형상을 본떠 인간을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만들었건만 내 모습은 추잡한 인간의 모습이고, 인간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끔찍해졌구나.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도 인간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내 원수라고 무쇠로 만들어졌더냐. 이 죽음이 그에게 절망을 안겨 주리라. 그리고 앞으로 수많은 불행이 그를 괴롭히고 파멸시키리라.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는 상처를 받은 만큼 복수할 거요. 사랑을 일깨울 수 없다면 두려움을 일깨우겠소. 주요 표적은 불구대천의 원수, 바로 당신이오.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 혼자 좋으라고, 나중 세대에게 이런 저주를 부를 권리가 있는 걸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넌 지금 스스로 비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네가 햇빛도 싫어할 만큼 더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 넌 나를 만들었지만 네 주인은 나야.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나는 내 고난이 지속되는 한 혼자 괴로워하는 것에 만족하오. 내가 죽으면 혐오와 비난으로 나를 기억할 거라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오.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그래도 나는 사랑과 우정을 갈망했고 여전히 배척당했소. 그건 부당하지 않은 거요? 인간들은 모두 나에게 죄를 저지르는데 왜 나만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오?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당신은 내가 밉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나 자신을 미워하는 만큼은 아닐 거요.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화염이 꺼지면 나의 재가 바람에 실려 바다로 갈 것이오. 내 영혼은 평화로이 잠들 것이오. 혹시 영혼이 생각을 한다 해도 괴로운 생각은 아니겠지요.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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