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읽으시면서 떠오른 질문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답변으로 달아주시면 읽기가 더 쉬워요.
CTL
2권 말미에서 이 소설의 한 축이 되는 로저 경 재판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전개되네요. 막상 3권에 들어와서는 에인즈워쓰가 소설가로 가장 잘 나가던 시기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지고요. 각 장이 너무 짧고 시간이 왔다갔다해서 많이 헷갈리는 건 여전합니다. 1인칭 서술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투쉐 부인의 일기같이 읽히지요? 그래서 길이가 길어질수록 서술이 단조로운 감이 좀 드는군요....
Beaucoup
오 맞아요… 투쉐부인 입장에서 쓰여서 그분의 심리묘사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몰입되지만 단조롭게 느껴져 일단 빨리 전진하게 되기도 합니다 헷갈리는 부분을 천천히 읽고 싶은데 일단은 재판내용이 궁금한저 🙃 아무래도 좀 찬찬히 한번 더 읽게 될것만 같습니다 이분이 쓰신 다른 책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CTL
저를 영문소설 읽는 재미에 빠지게한 소설이 제이디 스미쓰의 첫 화제작 < White Teeth> 였는데요, 전반부는 정말정말 글읽는 재미가 있고 흥미진진해요. 그런데 후반부는 이야기가 산으로.... 실망해서 그 뒤 다른 장편은 손 안대고 짧은 에세이 류만 읽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작품에서도 작가의 장점과 단점이 느껴지지요? 각 채프터가 짧은 이유가 작가의 구조적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인지 19세기 말 영국소설의 스타일을 모방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리 효과적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기회가 되시면 white teeth는 꼭 한번 시작해보세요. 전반부 흡인력이 끝내주거든요.
Beaucoup
아하 ......... 그정도로 흡입력이 있는 전반부이군욥 기억해 뒀다가 이 책이 잊힐 때 쯤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ㅎ 설명 감사드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CTL
3권에서 인상적인 문장이 있으시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서 답변으로 달아주세요
CTL
Other people are our obstacles. They are the force that we are up against.
『The Fraud by Zadie Smith』 p. 140
문장모음 보기
CTL
“ What can we know of other people? How much of the mystery of another person could one’s own perspicacity divine? ”
『The Fraud by Zadie Smith』 p. 144
문장모음 보기
CTL
“ Mrs Touchet was reminded of the girl who spun gold for the king in the fairy tale. Rumpelstiltskin! And just like that, the little demon man was quite exploded. Simply by calling the Devil by his right name you vanquished him. Only in fairy tales. ”
『The Fraud by Zadie Smith』 p. 142
문장모음 보기
CTL
이 부분에서 갑자기 럼펠스틸츠스킨 이야기가 나와서 재밌었어요. 오래 전에 읽었을때도 전래동화 치 고는 의미심장해서 인상이 깊었는데 여기서 마주치다니 참 의외예요.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것 만으로도 악마가 사라지는 건 동화에서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실에도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악마'같은 존재나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고, 그럼으로써 그 악마가 내 생활에서 존재할 이유가 사라져버리는 거죠. '이름을 제대로 부른다는 것'의 의미가 그런 게 아닐까요.
Beaucoup
오 맞아요 ㅎㅎ 정말 그랬습니다 반갑기도 하면서 - 그런 상징적인 의미를 작가님도 차용하신 것이겠지요! 한번 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eaucoup
“ Eliza felt something flutter inside her - anticipation. For wherever the Claimant went, there went his friend Mr Bogle, and she had her papers and her pen and her inkpot and the timing was impeccable. On the train, she could barely control her-self, fingers thrumming on the window. She had known the giddiness of love, and the febrile sensations of hate and fear, but this feeling was different. It was an excitement of the blood that was yet under the total control of her mind. Was this what the admirable Mrs Lewes felt as she worked? What William and Charles had known, all those years? ”
『The Fraud by Zadie Smith』 P.180
문장모음 보기
새벽서가
여전히 많은 책을 병렬독서 중이라 이 책에 집중을 못하고 있어서 오늘 첫 권의 11장까지 읽었어요. 왜 남편의 사촌집에서 애들 키우며 살았나 했더니, 유모랑 아들 데리고 집나갔던 남편이 병에 걸려 죽으면서 일라이자에게 유산 한 푼 남기지 않아서였네요. 대체 왜 그랬는지 궁금해집니다.
CTL
이야기가 왔다갔다해서 집중하기가 좀 힘들죠... 3, 4 장쯤 가서야 본격적으로 사기재판이 다뤄지고 이야기도 속도가 좀 붙고 더 다채로워지는 듯 해요.
일라이자가 에인즈워쓰 집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 남편이 왜 집을 나가버렸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은 안 나와요. 그냥 일라이자가 '와이프' 역할이 자기랑 잘 안 맞았다고 깨달았다는 정도로만 언급하고 말더라고요.
새벽서가
“ The strange thing about good people, Eliza had noticed, was the manner in which they saw that same quality everywhere and in everyone, when in truth it is vanishing rare. ”
『The Fraud by Zadie Smith』 P. 31
문장모음 보기
새벽서가
킨들 로 읽고 있어서 전자책 페이지수로 적었어요. 13장 끝에 나온 문장입니다.
CTL
프랜시스 - 죽은 에인즈워쓰 부인- 에 대해 생각하며 쓴 생각이죠...
인용해주신 문구 읽으며 참 마음이 아팠어요...
착한 사람들의 천성 때문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함정..
CTL
4권 읽으시면서 떠오른 질문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답변으로 달아주시면 읽기가 더 쉬워요.
CTL
4권은 짧은 편이죠? 드디어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뜻하기 않게 새로운 에인즈워쓰 부인과 함께 재판을 보게 되면서 두 여인 사이에는 새로운 유대감 이 생기는 듯 하네요. 4권 전반부에 나오는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에 대한 윌리엄의 비판이 재밌네요. 이 소설의 큰 주제 중의 하나인 '소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대적 시각 차이도 느껴지고요.
[김영사/책증정] 왜 협상 가능한 세계에서 총을 겨눌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문화 좀 아는 건달의 단상들
설마 신이 이렇게 살라고 한거라고?그믐달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생각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현암사 80주년 축하해 주세요 🎉
[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