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정말 4월만 되면 제주 전체가 초상집, 제삿집이 됩니다... 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8.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
D-29

박소해

무경
아... 무거운 이야기네요...

미스와플
그렇군요. 아무 생각 없이 꽃구경 가는 4월이.....

엘데의짐승
좀 전에 퇴근해서 옷도 안갈아입고 눈팅... 다 읽었습니다..^^

나비클럽마케터
작가님은 소설을 쓰실 때 가상의 캐스팅을 하면서 쓰시는 편이신가요? 좌승주 캐릭터를 만드실 때 염두에 두신 실존 인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무 경
가상 캐스팅... 오오,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작가님들이 작품 쓰실 때 자기 작품의 등장 인물 가상 캐스팅 해보면서 쓰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던데... 궁금합니다. 여기 계신 다른 분들도 <해녀의 아들>과 좌승주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상 캐스팅으로 떠오른 게 있으시면 적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무경
(그런데 저마다 가상캐스팅한거 쓰면 서로 다른 배우 지목하고 누가 어울리니 마니 하며 혼돈에 빠지던... ㅋ)

박소해
@나비클럽마케터
음... 전 가상 캐스팅은 잘 안하려고 하지만 떠올리는 이미지는 있습니다.
키와 덩치는 큰데 좀 소심해 보이는 남자, 그리고 곱슬머리, 피부는 햇볕에 그어서 갈색, 그리고 순박하지만 단정한 얼굴.... 이 정도 외모는 생각해 봤거든요.
정말 신기한 게 지금까지 좌승주 시리즈가 3편 정도 오디오 드라마로 나왔는데요. 그 3편 모두 좌승주를 맡은 성우분이 달랐습니다. 최근에 오디오 코믹스에서 나왔던 <8월 손님> 성우분의 연기가 제가 막연하게 상상했던 좌승주 느낌과 제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다른 성우분들 연기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성우분들 존경합니다. ㅜㅠ 어떻게 그렇게 기가 막히게 연기를 하시는지.
<꽃산담>은 KBS 라디오문학관에서 무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