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이메일이나 메신저 보다 손편지로 전해지는 감정이 다르듯, 생각과 기억을 메모로 남기는 그 체험적 기록이 담아내는 다름이 분명히 있지요.
[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8.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
D-29

Henry

홍정기
전 꼭 잠들랑 말랑 할 때 기똥찬 트릭이 떠오르는데 다시 일어나서 노트에 적기가 여간 힘들지 않더군요. ㅠ_ㅠ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그대로 써주는 앱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비클럽마케터
아 저도 그런 앱이 있다면 유료로 꼭 살 것 같습니다

예스마담
@박소해 오늘은 집중 공격..받으시네요? 작가님 글은 군더더기 없어서 좋아요. 소재도 다양하고..다만 강심장을 키우셔서 좀더 세게 (서미애작가님처럼 )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1% 아쉽네요. 책에서는 몇명 죽여도 되잖아요. 나쁜놈들 응징하는 차원에서 잔인한거 싫어 하셔서 그런맛이 부족한것 같아요. 99%는 만족이랍니다~~

박소해
소중한 의견 받잡아, 좌승주 장편은 더 강렬하게 써보겠습니다. :-)

홍정기
장르살롱 덕분에 올만에 PC에 앉아있었더니 단편 하나 끝냈군요. ㅎㅎㅎ

무경
축하드립니다^^

나비클럽마케터
아 정말요? 너어무 좋은 일.ㅎㅎ

박소해
와우!!! 축하드려요.

엘데의짐승
@홍정기 작가님도 자료수집과 정리하시는 방법 좀 나눠 주실 수 있으실까요??

홍정기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하거나, 네이버 메일 네개쓰기로 그때그때 저장해 둡니다.
티비를 보다가, 책을 볼때나, 자다가 꿈을 꾸고 일어날때도 괜찮은 아이디어는 무조건 기록하려고 해요.
중구난방 기록해서 못찾을 때도 있지만...-_-;;; 전 귀차니즘이 생활화 되있어서 정리하기 어렵네요..ㅠ_ㅠ

나비클럽마케터
네이버메일 내게쓰기로 기록하시다니 이것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엘데의짐승
메모의 생활화가 우선 기본이 되어야 하겠군요.. 네이버 메일을 본인에게 보낸다니... 또 하나 배웁니다. .
답변 고맙습니다.

홍정기
글쓰는 것도 공부처럼 엉덩이 싸움인가봅니다.

박소해
ㅠㅠ 그런 것 같습니다. 전 너무 산만해서 큰일입니다.

무경
@박소해 작가님께 조심스러운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해녀의 아들>이 상 받을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단도직입) 작가로서는 자신의 작품 중 대중의 평가와는 별개로 가장 애착에 가는 작품이 있는데, <해녀의 아들>이 그러한지, 아니라면 어떤 작품에 개인적인 애착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나비클럽마케터
저도 무경작가님의 질문과 더불어 특히 좌승주 형사 시리즈 중에서 애정하시는 편은 어떤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박소해
아무래도, <8월 손님>과 <해녀의 아들> 같아요. :-)

나비클럽마케터
오 그러시군요 <8월의 손님>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저는 <해녀의 아들>이 가장 좋았어요:)

박소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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