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8.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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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이 나에게 건넨 말청소년과 성인을 망라해 시민이 함께 4·3을 읽고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4·3이 나에게 건넨 말》을 펴냈다. 저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한상희다. 《4·3이 나에게 건넨 말》은 오랫동안 4·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누려는 그의 삶이 써 내려간 책이다.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시집 - 제1회~제11회제주4·3평화문학상이 2023년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 시집은 2013년 제1회부터 2023년 제11회에 이르는 제주4·3평화문학상 시 부문 당선 작가의 작품을 모은 수상시집이다. 각 회별 당선작을 포함해 응모작 중에서 각각 7편의 시편을 모았고, 당선소감과 심사평을 함께 수록했다.
섬, 1948해방 초기 제주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역사 소설이다. 저녁밥을 먹고 한참이 지난 밤, 기욱이 방문을 열었다. 진숙은 잠투정하는 아이 가슴을 토닥이며 어딜 가냐 물었다. 제주 읍내에서 경찰이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단 소문이 파다한 터라 걱정이었는데….
다랑쉬굴의 슬픈노래
빗창 - 제주4.3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 윤태호는 전쟁 체험 세대의 시선을 빌려 한국의 발전과 4.19혁명을 목격해온 이들의 소회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열두 살 해녀시인으로, 문화기획자로, 작은책방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우도에서 태어나 열두 살에 해녀가 된 어머니의 구술을 바탕으로 지은 93편의 시가 담겨 있다.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
@나비클럽마케터 <해녀의 아들>을 쓰기 위해 취재했던 해녀가족 중에 김신숙 시인님이 계셨어요. 그분의 시집입니다. 이 시집을 읽으면 제주 해녀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 시집에서 배운 내용을 <해녀의 아들>에 녹이기도 했구요. 예를 들어 감태를 장작 대신 쓰는 장면은 <열두 살 해녀>에서 배웠답니다. :-)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 - 4·3을 뚫고 나온 여성들, 그들이 날것으로 고백하는 최초의 생활사4·3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맨 아래에서 신음했던 여성들의 신산한 삶을 담아낸 책이다.
4·3과 여성 2, 그 세월도 이기고 살았어"살아야 했기에 삶을 이겨야 했다." 제주4·3연구소가 펴낸 4·3 제73주년을 앞둬 4·3 시기를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집. 지난해 4·3여성 생활사를 처음으로 기획, 주목을 끌었던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에 이은 두 번째다. 집필은 허영선, 양성자, 허호준, 조정희가 참여하였다.
4·3과 여성 3,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난다4·3 시기를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집. 어린 시절 4·3을 겪은 6인의 여성들의 삶을 날 것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직접 겪었던 4·3 당시와 그 이후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차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그 기억을 견뎌내고 삶을 개척해 나갔다.
4·3과 여성 4, 눈물이 나도 바당 물질하며 살았어제주4·3연구소가 4·3을 경험하고 그 이후의 삶을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집. 2019년부터 펴내고 있는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 시리즈의 하나로, 제1편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 제2편 <4·3과 여성, 그 세월도 이기고 살았어>, 제3편 <4·3과 여성,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난다>에 이은 네 번째다. 집필은 허영선, 양성자, 허호준, 조정희 4·3연구진이 참여했다.
@게으른독서쟁이 님 일단 4.3을 처음 접하거나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할 때에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을 듯한 책 위주로 선정을 했고요, 시집, 만화, 소설도 선정했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길... :-)
동백꽃이 툭, - 2022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꼭 기억해야 할 우리의 슬픈 역사, ‘제주4·3’ 그림책. 꽃 같던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있었던 자리에 헌화하는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속에 툭, 떨어졌던 사람들을 그림책에 담았다.
나무 도장평화길찾기 시리즈 1권. 잊지 말아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제주4.3사건을 배경으로, 그때 그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4·3’의 슬픈 역사를 간결한 글과 한편의 영화 같은 그림으로 돌아보고, 그 상처를 어루만지는 그림책이다.
무명천 할머니제주에서 일어난 아픈 우리 현대사의 한 장면을 담았다. 죄 없는 많은 사람이 폭도로 몰려 죽임을 당한 제주 4·3 사건의 한복판. 턱에 총을 맞아 죽음 앞까지 갔다가 살아난 진아영 할머니가 ‘무명천 할머니’로 불리며 살아 낸 세월과 당시에서 현재까지는 이어지는 아픔을 함께 그렸다.
순이삼촌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 첫째권 <순이 삼촌>에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불타는 섬 - 2014년 제2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양영수의 장편소설로, 2014년 제2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이다.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이분법적 역사인식을 허물면서 한국현대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상흔으로 남은 제주4.3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작품이다.
@게으른독서쟁이 님 생각나는 그림책과 소설집도 올려보았습니다. :-) <순이삼촌>은 이미 고전명작의 반열에 오른 소설집이고 장편소설 <불타는 섬>은 제2회 4.3평화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모쪼록 4.3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제주로 오시면 4.3평화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 전시를 보시면 좋습니다. 그곳 선물가게에서 관련 도록도 판매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재밌어서 박소해 작가님거 말고도 몇 편 더 읽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빨리 읽게 되네요. 계간 미스터리에서 읽었던 소설도 그냥 다시 읽고 있는데 그때 기억도 나고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하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품집은 저에게 '재미를 주는 소설'과 '의미있는 소설'로 나뉘는데요. <해녀의 아들>은 후자였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처럼 실제 벌어진 사건을 디테일하게 다시 바라보는 매력이 있었구요. 저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건(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유족들 안에서의 다양한 캐릭터 차이였습니다. 처한 상황이 달라서일 수도 있지만 본래 타고 태어난 성향이 다를수도 있겠지요. 사건이 밝혀지고 난 이후에 범인이 하는 말들이 그저 '네가 내 입장이 돼봐라' 라고만 느껴지지 않아서 전 더 좋았습니다. 그런 말투와 가치관을 갖고 있는 범인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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