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8.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

D-29
그믐에서의 첫 독서클럽의 첫라이브채팅 함께 하고 싶었는데 역시 금요일 저녁은 시간이 안되네요. 바깥양반도 일찍 오고 애도 방학이고 일주일 중 가장 바쁜 저녁시간을 보내는 시간이라 라이브 채팅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얼추 정리를 다 끝내고 앉아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딱히 가리는 소설은 없고 재밌어 보이는 제목과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찾아 파고드는 편인데요. 이번 2023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을 읽어 보니 제가 우리 나라의 추리소설들을 정말 많이 안 읽었더라고요. 추리 소설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읽은 것들을 찾아보니 다 일본 작가들이었어요. 게다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너무나도 작품이 많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아우 못 따라잡겠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한동안 추리소설을 놨어요. 가장 최근에 읽은 추리소설이 한 3,4년만에 작년 6월에 읽은 미나토 가나에의 <모성>이었습니다. 근데 다시 추리 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믐을 알게 되고 온라인 독서클럽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당첨되면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게다가 수상작품집이잖아요. 전 수상작품집을 좋아하거든요. 좋은 작품들을 모아놓은게 수상작품집이니까요. 그래서 아주 좋은 기회에 2023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을 읽게 됐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로 재밌게 쓰시는 작가분들이 계셨구나. 내가 너무 무지했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만난 작가님들의 다음 소설들이 너무 기대가 되고 우리 나라의 다른 추리소설들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작품 써주신 작가님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나비클럽마케터님 감사합니다~!!
@게으른독서쟁이 님 안녕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왜 안 오시지 하고 기다렸는데 이렇게 다음날이라도 와주시니 감사드려요. 이번 장르살롱에서 게으른독서쟁이님 활약이 컸어요. 7인7색 단편 모두 골고루 리뷰해 주셨고, 다양한 감상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충분히! 차고 넘치게! 적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을 통해 한국 추리소설에 매력을 느끼셨다니 진심으로 기쁩니다. :-) 일본 추리소설과 영미권 추리소설이 질이나 양에서 한국 추리소설보다 압도적인 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추리소설을 포기하고 해외 추리소설을 수입해 번역본을 읽는 걸로 만족할 것인가? 이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독자분들이 한국 작가가 한국어로 쓴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고 만족하고 계속 한국 추리소설을 찾아 구매하고 읽게 만드는 선순환. 이것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한국 추리작가협회 작가님들과 다른 작가님들이 바라마지 않는 목표랍니다. 추리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고요. 한국 장르문학이 한동안 암흑기였다가 근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애정과 채찍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읽고 느낀 걸 그대로 얘기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 많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ㅎㅎ
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니. 너무 감사한 표현이네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작가의 다양한 추리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계간 미스터리>도 추천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라요!
네ㅡ계간 미스테리에 흥미가 생겼어요. 찾아보려고요. ㅎㅎ 한국 추리소설 화이팅입니다~
전 멀리 제주도에 살아서 정기구독하는데 정말 편리합니다. :-) 잊고 있어도 때 되면 집으로 배송되어 와요. 앞으로 좌승주 시리즈는 일년에 1,2회 정도 계간 미스터리에 연재할 계획입니다(물론 편집장님이 게재를 결정해야 가능한 일이지요...ㅠㅠ).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 제17회》 덕분에 한국 추리소설에 관한 관심이 생기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수상작품집에 실릴 작품들은 가능한 한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별하려고 심사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작품들에도 애정 넘치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라이브채팅에 못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네요. 박소해 작가님과 마케터님의 노련한 진행으로 흥미로운 채팅이 된 것 같아 조금은 죄스러운 마음을 덜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 제17회》의 그믐 독서 모임 마지막 날이네요. 송시우 작가의 〈알렉산드리아의 겨울〉에 대해 계속 말씀해 주셔도 되고, 간단한 총평 같은 것을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맛난 귤 드시면서 속닥속닥 들려주세요~^^
불금을 보낸 그믐방이 끝난게 끝난게 아니었네요? 박소해작가님께 다른분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던 시간으로 즐겁게 마무리되는가 싶었거든요..그럼 다시 시작되는 시간 즐겨 보겠습니다^^
일요일에 어인 일이십니까? 네~~ 오늘 자정까지 열려 있어요. 매번 라이브 채팅 와주셔서 감사해요. 내일부터는 장르살롱 홍정기 작가님의 <살의의 형태> 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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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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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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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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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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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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