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8.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with 마름모출판사

D-29
공부하는 글쓰기... 하고있는 1인 추가요!! 하루하루가 죄책감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올해 안에 완성해야지... 했다가 진도가 안 나가서 지금 또 1월에 제출해야지...가 되어버렸어요. 머리 뒤쪽에 미완의 논문이 항상 남아있어서 마음에 항상 걸려요... (그래서 다른책들 읽으면서 잊으려하는지도... ) 정답은 그냥 써서 제출하고 피드백 받는건데;;; 저도 아마 잘쓰고싶어서 쪽팔리기 싫어서 게을러서 인 것 같습니다... ㅜㅜ
토닥토닥. 같이 힘내보아요. 아마도 @모시모시 님도 어떻게 하면 잘(많이)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고 이 모임에 들어와계신 거겠죠? 어떻게든 초고를 완성하는 이번 주가 되길 기원하며 이 책도 추천드립니다.
교수처럼 써라 -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학술 글쓰기왜 글을 쓰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글 쓸 시간을 ‘찾기’ 때문이다. 글을 쓸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는 사람들은 식물학자들이 희귀종을 표본 채집 하듯이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찾고 있는 사람이다. 글을 쓸 시간은 찾는 것이 아니라 정하는 것이다. 더 많은 글을 더 수월하게 쓰기를 바라며 글쓰기와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아잇, 저도 위에 장작가님 말씀처럼, 띄어쓰기와 앞글자를 혼동하여 사람 이름인 줄 알았네요(허허). 근데 되게 신선한 팁이네요. 얼마나 글이 쓰기 싫었는지, 그동안 왜 안 썼는지, 짜증 나는 일은 무엇인지 등등을 쓰고 시작한다니. 저는 감정환기파일을 쓰고 나면 더 쓰기 싫어질 것 같은 (내가 쓰고 싶지 않은 합당한 이유까지 생겼으니 더더욱 쓰지 않을 테다!)느낌이 드는데 기시감일까요(하하하). 정아은 작가님도 이번 책에서 "단번에 써내고 싶은 마음, 즉 한 번의 글쓰기로 모든 걸 해치우고 싶은 조급함이 '쓰기 싫은 마음'(매번 이런 마음이 든다)과 합쳐져 거대한 합장을 해댄다."는 문장을 남겨주셨죠. 여기서 제가 주목했던 건 쓰기 싫은 마음이 매번 든다는 대목이었어요. 애증의 글쓰기 같기도 하고 묘했습니다.
우와, 제가 최근에 추천 받은 책과 제목이 비슷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둘 다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한다는 것 역시 같군요.
교수처럼 문학 읽기 - 작가는 굳이 말하지 않고, 독자는 달리 알 길이 없던 문학 속 숨은 의미 찾기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원형, 상징, 코드와 패턴 등 거의 모든 것의 숨은 의미를 상세히 해설한 책이다. 또한,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몇 작품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분석하는 실례를 통해 비평 이론이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와, 선생님, 논문 쓰는 직업도 있는 줄 몰랐어요. 논문이라니, 논문이라니... 말씀만 들어도 어렵습니다;;; 저는 조용히 책이나 만들며 살겠습니다~ ^^;;;
제겐 책을 기획하고 엮는 일이 훨씬 더 멋진 일로 보입니다. 제가 쓴 논문을 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하면…… (또르르)
안녕하세요. 책은 진작에 옆에 두고 있었는데요, 모임 시작하면 읽으려고 꾹 참고 있었답니다. 흰 바탕에 깔끔한 검은색 스케치가 예쁜 표지네요. 책에 짓눌려 있는 작가님(?) 모습이 귀엽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기한 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천히 읽고 @고우리 모임지기님의 글에 답글 남길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1장에서 가장 와 닿은 조언은 "글쓰기는 양이다"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잘 쓰려는 마음보다 중요한 것은 많이 쓰는 것이다!를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를 잘하는 유일하고 효과적이고 치명적인 방법은 단 하나, 많이 쓰는 것이다."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사실 말씀하신 부분이 1장의 핵심이죠. 많은 글쓰기 책에서도 말하는 조언이지만, 그만큼 진리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관련해서 많이 쓰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대량 생산의 견인장치들> 챕터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게으른 저를 쓰기로 유도하는 꿀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읽게 된 수은등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프롤로그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세기의 명작’이 초라해지는 과정과 그 사이의 심경 변화가 정말 생생합니다. 작가님처럼 원고에 대해서는 아니지만, 대상에 대한 상반된 해석과 감정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위로 받게 되네요. 모임지기님의 질문에 답하면서 ‘너무 잘 쓰려' 하지 말고, ‘끝까지 써’ 보고 싶습니다^^
으흐흐흐 수은등 님이 프롤로그 말씀하셔서 바로 밑에 프롤로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적어보았습니다~
@수은등 님이 프롤로그를 재미있게 읽으셨다고 해서 한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리자면,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작가님이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계기가 담겨 있어요. “도대체 왜 아무도 거절당한 이야기를 쓰지 않는 거죠?!” 원고 작업을 시작할 때쯤 작가님이 제게 한 말인데요, 수많은 글쓰기 책을 뒤져봐도 그런 ‘찌질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해요. 사실 작가에게 ‘거절’이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데 말이죠. 저는 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원래 남들 개고생(?)한 이야기가 재밌잖아요;;) 처음에는 본문에 들어가 있던 이 부분을 프롤로그로 옮기자고 제안했어요. 도입부로 딱이겠다 싶었죠. 그리고 편집자에게, 출판사에게 끝없이 거절당하는 이 가슴 아픈 이야기는 3장 <쓰는 마음>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보다 찌질하고 심도 있게 펼쳐집니다. ^^ 3장도 기대해주세요~
오. 저도 프롤로그 읽으면서 빠져들었는데... 역시 편집자님의 혜안에 박수 짝짝짝!!!
으흐흐흐 감사합니다~ 압권의 프롤로그죠~~~
데헷~ 감사합니다~~~
3장을 기대 하게 하는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이 또한 편집자 님의 고도의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말려들겠습니다.^^ 비하인드 들려주셔서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러니 진정으로 글을 쓰고 싶다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잘 쓰지 않겠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끝까지 쓰겠다.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작가로 먹고사는 법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글쓰기 세계의 리얼리티 p.25, 정아은 지음
"글쓰기는 양이다!" 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힘입어 저도 한 마디. "글쓰기는 기세다!" 그냥 내 기운대로, 내 기대로 쭈욱 밀고 나가면 된다. (그렇...겠죠?ㅎㅎ) 잘 쓰겠다는 욕심부터 버리라는 작가님의 조언, 큰 힘이 되어요. 어디서 본 건 많아 가지고 처음부터 그렇게 잘 쓰고 싶었어요. T.T 마치 갓 태어난 아이가 모델 워킹 하듯이 걸으려 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으흐흐흐 그러게요. 참 이상한게, 사람들이 다른 거 할 때는 안 그러는데, 유독 글쓰기는 처음부터 잘하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언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하던 거라 글쓰기도 그러리라고 생각하게 되는 듯요. 실은 말과 글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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