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늦게 발견했군요. 지금 들어왔더니 맨 위에 떠 있기에 발견... ㅠㅠ 그래두 일단 읽어보... ㅠㅠ
[그믐밤] 18.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with 마름모출판사
D-29

조영주
화제로 지정된 대화

고우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장장 29일간의 모임이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벌써 막날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그믐 모임에 참여는 해봤지만 모임지기로서의 활동은 처음인데요, 솔직히 여러분과 이렇게 내밀한 소통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북토크가 있던 그믐밤에 김새섬 대표님께도 말씀드렸는데요, 여러분은 정말 ‘찐’이었습니다. 책을 이렇게 섬세하게 읽어주시고 재미없는 질문에도 다정한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를 내어주신 @김새섬 대표님과 @장맥주 작가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믐이여, 영원하라~
***
저는 마지막 할 일을 하고 다른 기회에 또 짠, 하고 나타나겠습니다. 마지막 퀴즈의 정답은 @연해 님께서 맞혀주셨어요. 폭풍 검색을 하셨을 연해 님, 당신은 이미 출판계 내부자...
편집자 K = 천년의상상 선완규
편집자 W = 마름모 고우리
편집자 S = 사이드웨이 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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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첫 주에 예고해드린 바대로 다섯 분께 마름모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 1종과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엽서 4종 세트를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출간 종수가 적어서 고르기 쉬우실 거여요. ^^ 한 권을 선정하셔서 marmmopress@naver.com으로 1월 18일(목)까지 메일 주시면 보내드릴게요. 선정된 다섯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해
@거북별85
@챠우챠우
@지호림
@수은등
선정되신 분들,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달빛한조각
한 해의 마지막과 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에 이 모임이 있었기 때문인지 벌써 29일이 지나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그믐 모임에서 처음으로 참여해본 북토크라서 그날 그믐밤의 온기와 즐거움의 기억이 꽤 오래 지속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물 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려요~:D

챠우챠우
올해 첫 그믐모임을 @고우리 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거북별85
이 공간이 닫히기까지 4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네요... 참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마름모 출판사의 책까지 선물 받을 수 있는 행운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고우리 대표님의 손때가 묻은 책을 받을 생각에 행복합니다.^^(전 '편집자의 사생활'에 등장하신 정지우 작가님과 정유경 변호사님의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이 궁금합니다^^)
마지막 4장의 작가를 둘러싼 사람들에서 등장하는 편집자님들과 동료작가들과 있을 때 정아은 작가님의 이야기, 그리고 독자가 바라보는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다른 곳에서는 본적 없고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고우리 편집자님의 질문에 편집자분들을 찾아내신 @연해님의 내공에 놀라울 뿐입니다... 전 그냥 재미있게만 읽었거든요... 고우 리 편집자님만 간신히 찾아내고 혼자 흐뭇해했어요^^
전 편집자분들이 보도자료를 쓰시는 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정작가님이 정아은을 매우 좋아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편집자보다는 '보도자료를 잘 쓰는 편집자'를 택하겠다는 말씀에 보도자료의 중요성과 편집자님들의 능력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 중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란 책이 재미있었지만 책 내용보다는 '보도자료'가 정말 매력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5초의 광고로 소비자를 제품으로 확! 끌어들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편집자분들은 기획력!!에 마케팅!!에 문학적 소양까지!! 얼마나 많은 능력이 필요한 걸까?? 이번에 정작가님의 책을 읽다가 무척 궁금해지는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고우리 편집자님의 <편집자의 사생활>과 편집자의 사생활에서 소개된 <에세이 만드는 법/이연실지음 >도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정아은 작가님의 <엄마의 독서>두요....^^
쉽지만 깊은 글을 쓰시는 정아은 작가님, 다정하시면서도 일도 잘하시는 고우리 편집자님, 항상 너무너무 팬인 장맥주 작가님과 HJ대표님, 그리고 든든한 동지분들 덕에 아주 행복한 공간과 시간이었습니다. ^^

거북별85
<편집자의 사생활>에서
'모 출판평론가님이 그랬다. 편집자가 '선생님'소리를 듣게 된 것도 몇 년 안되었다고. 이제 편집자는 문장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교정교열만 하는 소극적인 존재가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숨은 필자/전문가/크리에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기획자 정체성이 강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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