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석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80호 함께 읽기

D-29
예. 반갑습니다. ^^
계간 미스터리 표지, 본문 디자인에 대해 예전부터 고민하던 지점이 있어서 매 호마다 본문 디자인은 깨알같이 조금씩 바꾸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나비클럽에 새 디자이너분이 오시게 되면서 여러모로 디자인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맘에 들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제호 디자인의 변화는 이 책의 제목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다는 점과(<미스터리>, <미스테리>, <미스터리아> 등)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독자분들께 이 책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디자인적인 해결책이었습니다. 책등에도 처음으로 검정, 흰색이 아닌 컬러가 들어갔는데요. 매 호마다 계절감을 살리면서도(이번 호는 ‘겨울의 난롯불처럼 따뜻한 주황톤’) 앞표지와 어우러지는 컬러가 들어갈 예정이예요.
표지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진을 넣어봤어요. 지금까지 거의 국내 작가의 일러스트를 실었는데 앞으로도 일러스트, 사진(풍경 혹은 인물 사진도?) 조각 작품 등을 통해 색다른 방향의 미스터리 요소들을 선보이려고 해요. 독자분들은 이전처럼 과감한 일러스트(지난 가울호 같은?)를 가장 선호하시는 것 같은데 어떤 의견 갖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문제의(?) 가을호 표지!
문제의(…) 가을호 표지와 사뭇 다른 느낌의 이번 겨울호 표지
그림으로 생각했다가 책 받아보고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저는 특히 주황색 색감이 묘해서 미스터리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방에 넣어두고 출근했는데 오늘 한 페이지도 못 봤네요.. 지하철에서라도 읽고 싶었지만 추운 날씨탓에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기가 싫었습니다... 이제야 책을 꺼내 인증 해 봅니다. 저는 이번 호 한글타이포가 무척 개성있다 생각합니다. ㅁ의 미로는 미스터리라는 주제와 아주 잘 부합되어 잡지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표지의 느낌은 역시 미스터리하네요. 창문인지 문인지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건지 혹은 나오는 것인지 모든게 미스터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일러스트도 좋고 사진도 좋고.. 영화의 한 장면이나 소품 같은 상징성 있는 것은 저는 다 좋습니다.
지하철 객실에서조차 손을 빼고 싶지 않을만큼 추운 날씨같아요(부산 출신인 저로서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 의 겨울은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사실 모 미스터리 잡지처럼 바뀔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거기보단 세련되게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ㅎㅎ그렇군요 각자의 특색이 있어서.. 아무튼 앞으로도 찔끔찔끔(...) 바뀔 가능성을 늘 열어두고 제작하겠습니다.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차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위쪽의 과감한 여백 처리와 폰트에서 잡지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읽기가 편하고 내용에 대한 집중도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답글을 추가하다 보니(아래쪽) 순서가 엇갈렸네요(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펼쳐보고는 제본이 잘못되었나 했습니다. 근데 왼쪽 위에 있는 '차례'를 보곤, 변화를 눈치챘습니다. 아직 덜 익숙하지만 괜찮은 시도다 싶습니다. 다만, 좌우와 아래 여백을 조금씩 더 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개인적인 아쉬움은 남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에 바뀐 차례가 보기 좋고 시원해요~^^
예. 여백을 잘 살린 거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팩트스토리라는 단어가 낯설어서 검색해보니 회사 이름이 나오네요. 넌픽션과는 느낌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아 부산이 고향...! 저도 제주에 있다가 서울에 한번 갔다오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너무 추워서요. ㅎㅎㅎ
2023년 여름호에서 '팩트스토리'와 공동 기획으로 전현진 기자의 르포르타주가 실렸었습니다. 그 비슷한 기획물이다 싶습니다. 그러니, '팩트스토리'는 회사 이름이 맞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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