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D-29
영화 <나폴레옹> 보고서 책과함께의 <나폴레옹 세계사> 읽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내일부터 도전!!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책과함께 출판사에서 내는 역사책을 평소 관심있게 챙겨보는 편이었어요. 혁명에도 관심이 많아서 예전에는 자주 찾아봤었는데 최근에는 관심 분야는 아니었었죠.(혁명->전쟁->학살-> 폭력 으로 관심사가 바뀌었어요) 프랑스 혁명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나폴레옹 역사를 집대성한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흥미가 돋아서 샀는데.... 1400페이지라는 미친 분량에 손이 잘 안 가긴 했어요. 그러다 최근에 영화 <나폴레옹>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레 영화를 계기로 이 미친 벽돌책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근데 미친 짓을 제정신으로 하려니 좀 힘들어서 그믐의 힘을 좀 빌리고자 합니다.....
나폴레옹 전쟁 살펴보기-18세기 전쟁의 맥락 속에서 유럽 국가들의 국민국가 건설 프로젝트 1. 프랑스 중심 국제질서 창출vs대동맹 2. 프랑스-영국 경쟁관계(제국주의적 갈등)
프랑스 혁명의 원인 -세계적 상업무역회로 형성 -에스파냐, 자국 은 통제 -프랑스, 무역 불이익 상쇄 위해 조세징수 권리 판매 -프랑스, 국제지위 유지 위해 군비 팽창 -프랑스의 면세 계층
국제적으로는 의외로 혁명 위기감도 별로 없었고 전쟁 조짐도 없던 시기. 오히려 프랑스가 대내적 위기로 국제정치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판단. 유럽사회는 바렌 사건 이후 개입을 결심한다. -> 필니츠 선언(1791) 입법의회는 해당 선언을 외세 위협으로 간주. 전쟁은 또한 나라 전체를 단결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했다.
하지만 혁명전쟁은 전쟁 방식에서 새로운 전환을 나타냈다. 유럽 역사상 처음으로 이 전쟁은 유럽의 정치사회 시스템을 떠받치는 관념들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힘과 호소력을 지닌, 이데올로기적 세력들을 풀어헤쳤다.
나폴레옹 세계사 - 나폴레옹 전쟁은 어떻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렸는가 P. 53,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지음, 최파일 옮김
국왕들의 사안이었던 전쟁은 이제 국민들의 사안이 되었다.
나폴레옹 세계사 - 나폴레옹 전쟁은 어떻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렸는가 P.53,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지음, 최파일 옮김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보통의 나폴레옹 전쟁을 다룬 책들이 그렇듯이 총재 정부 시기부터, 나폴레옹이 일개 장교에서 정치적으로 움직임을 시작하는 구간부터 다룰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근데 18세기 국제관계부터 다뤄서 이 책이 '프랑스사' 아닌 '세계사'책이라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직 2장밖에 읽지 않았지만 어떤 세계사적 의미를 발굴했을지 궁금하네요.
혁명의 첫 몇 년 동안 유럽 군주정들의 반응은 혁명 이데올로기의 위협보다는 혼란에 빠진 프랑스에 의해 가능해진 정치 현실에 따라 형성되었다.
나폴레옹 세계사 - 나폴레옹 전쟁은 어떻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렸는가 P.58,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지음, 최파일 옮김
18세기 국제질서 프랑스(에스파냐, 일부 독일)vs오스트리아(영국, 네덜란드) 유럽대륙에서 위와 같은 대립 일어날 때 영국은 해상과 식민지에서 지배권 확립 +프리드리히 2세의 프로이센, 예카테리나 2세의 러시아 부상 -> 서쪽에 쏠려있던 무게중심이 발트 해 문제, 오스만 제국 문제(동방문제) 대두되며 동쪽으로 이동 -> 오스트리아, 프랑스 국력소모 1. 혁명 초기, 유럽대륙 주요세력-오스트리아는 프랑스와 맞댄 국경지대에 신경 끄고 폴란드, 발칸으로 팽창하며 오스만제국과 전쟁 2. 해외 제국주의 열강-에스파냐는 쇠락, 프랑스 역시 자국난으로 동맹유지 어려움, 영국은 유럽 대륙 내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해외에만 집중해 힘을 쌓았고, 러시아는 유럽보다는 그 외 지역에서 군사적 성공을 거두었고 유럽 정치에 등장한지 얼마 안 되는 세력 3. 유럽 내 약소/보조국-신성(아님)로마(아님)제국(아님)은 관료제, 상비군도 없고 황제 권위 매우 약함 스위스도 비슷했지만 용병국가였고, 폴란드는 분할당함. 네덜란드는 해상무역으로 부유했지만 내부 분열로 약했음. -> 초기 혁명전쟁은 이렇게 전통적인 국가간 경쟁관계에 좌우되었음
해외 통상무역 이득이 유럽 국가 성장에 결정적인 재원이 됨+중상주의 이론은 한 나라가 더욱 무역수지 흑자 이루고 자금 축적할 것을 요구 바다에 처박힌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내륙에 접하고 있어 육지+제해권 모두 신경써야 하는 상황 -> 프랑스 육군에 막대한 자금 소모, 해군 발전 저해 -> 영국은 해군 성장, 제해권 확보
1787년~ 오스트리아-러시아-오스만제국 전쟁 퀴췩카이나르자 조약(1774)으로 오스만이 취약해지자 유럽 열강이 오스만 빈자리를 파고들려고 함. 프랑스는 당시 네덜란드 반란 애국파 지원하느라 개입 불가. 영국이 프로이센 지지해서 네덜란드 반란 진압 성공 -> 프랑스 국제 위치 쇠퇴 확인 1788년 러시아-스웨덴 전쟁 -> 러시아 잦은 전쟁으로 폴란드 정치개혁 의지 활기 1788년 프로이센-영국-네덜란드 삼국동맹 + 프로이센, 러시아에 저항하는 폴란드 지원 러시아는 스웨덴, 오스만과 전쟁하느라 대응 어려웠었음. 1790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라이헨바흐 협약 -> 러시아는 1792년 오스만, 스웨덴과 전쟁 종결. 고조되는 프랑스혁명전쟁에 관심 쏠린 틈을 타 폴란드 2차 분할 주도 -> 세력 균형을 주장한 영국은 자금 대지 못해 동맹 일원 X 영국과 오스트리아는 러시아 세력 확대 저지 실패
혁명전쟁기 식민지 아메리카에서는 영국/프랑스 중 어느 곳에 동조하는지 의견 갈림 누트카 협만 위기: 러시아는 쿠릴 열도 보호 위해 탐사대 파견, 러시아 팽창 시도로 비침. 에스파냐가 이를 확인하고 자국 해상 지역 다니는 해외 함선 나포->영국함선 나포됨->에스파냐vs영국 전쟁 태세 돌입 미국은 영국 승리하면 매우 곤란(에스파냐 식민지가 영국에 먹히면 미국 포위당하는 형세) 에스파냐가 영국과 협상하며 일단락. 영국인의 이동과 교역, 정착 허가 위기 결과 미국은 유럽 식민지 반대(먼로 독트린), 동맹 회피, 영국과 외교정책 수립 세 가지 정책 채택 프랑스는 또 혁명하느라 아무것도 못함...(미국 독립 땐 도와줬으면서) 카리브해는 나중에 혁명전쟁 핵심적 지역 됨. 원래 에스파냐가 지배해서 해당 지역 프랑스 식민지 건설 막았으나, 플렌테이션이 수익 좋은 산업 되자 유럽 열강들이 수시로 원정대 조직. 카리브해 지역에서 노예봉기(아이티) 발생. 아이티 독립에 미국이 기여한 건 없지만 프랑스혁명의 인권선언은 큰 영향 미침.
마음에 드는 문장을 수집해 주세요.
그러한 제안들은 고대 이집트의 영화를 되살린다는 "재문명화" 임무라는 관념 안에 틀이 짜여 있었다.
나폴레옹 세계사 - 나폴레옹 전쟁은 어떻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렸는가 P.147,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지음, 최파일 옮김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이 책에서 처음 만난 단어나 완전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