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

D-29
맞아요. 맥락이 없으면 곡해될 부분이 많아서 늘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 저도 이권우 작가님 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PD님 책 애독자시라니, 정말 이렇게 만나기도 하는군요! 신기합니다. 두 분의 기대 혹은 응원대로 영상화가 되었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쓰는 동안 왕서아가 되어 살았고, 작품 속 서아가 달리는 코스를 함께 뛰기도 하면서 이 얘기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어요. 한국 소설의 현재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중 영상화 관련된 얘기도 들었는데 이 부분만 얘기를 나눠도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좁고 척박한 출판계에서 문학, 특히 한국 문학은 돈이 안 된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시작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유행처럼 비슷한 소설들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저는 이런 주류 스트림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쓰고 싶은 얘기를 계속 쓰겠습니다. 모쪼록 평안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하루만에 붙잡고 읽기 시작해서 저녁에 끝냈어요 텔레그램에 순간 악!! 안돼!! 소리가.. 아우 제 딸같아서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소리가 나왔더니 옆에서 숙제하던 작은 애가 딴짓하다 걸린줄 알더군요
둥근달님 반갑습니다. 서아가 하겠다고 답장하는 장면에서 얘가 어쩌려고 그러나 하며 걱정하셨군요. ^^;; 완독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둑한 날이지만 즐겁고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서아의 복수가 소심한 것이 아닌가 하며 답답하기도 했지만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찬찬히 생각해보며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기 서아는 아서왕이었다는 것을요. 아서왕이 꺼낸 칼이 죽음의 복수가 아닌 예물이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작가님과 많은 분들의 말씀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미하지만 서평올려 마무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mayplay/223328637997 https://blog.yes24.com/document/19187176
서평 잘 읽었습니다. :) 미비하다니요. 제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읽는 것이 도움도 되고 재미가 있네요. 추운 날씨지만 평안한 저녁 되시길. (아래 글이 댓글로 등록이 안 되어서 지우려고 하는데 안 되네요)
메이플레이님, 소중한 서평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함께 읽는 재미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다양한 해석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인스타에서도 인사드렸습니다만,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 넘게 목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온라인서점 https://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naorange SNS https://blog.naver.com/poiein_book 리뷰를 올리긴 했는데 이제 막 열어서 황량한 온라인서점과 SNS라 열심히 쓰신 작가님께 미안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읽은 덕분에 책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미안한 마음이라뇨. ^^;; 핵심을 딱딱 짚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글을 잘 쓰셔서 술술 읽었네요. 고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2RXOY0xnH9/?igsh=bmJxdGx2N2RsbGJj https://m.blog.yes24.com/s981804/Post/19195746 저도 서평쓴 지는 좀 되었는데 여기 깜빡 안올렸네요 책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둥근달님, 재밌게 읽어주시고 서평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요.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책을 읽다 보면 책이 따라올 때가 있습니다. 220쪽의 '이사야' 부분에 오래 맴돌았는데, 마침 같이 읽고 있던 책의 "그날 오후 젊은이가 로마에 있는 예당 천장에 있는 얼굴 이야기를 했을 때, 영국인 환자는 그의 귓가에 「이사야 서」를 읊어주었다."(「8월」『잉글리시 페이션트』, 그책) 부분에서 항거 불능 상태가 되어 구약의 이사야 기를 다시 읽있어요. 몇 년 전, 책모임에서 구약을 읽었을 땐 욥 기가 가장 강렬해서 책모임 내내 '죄 없는 자가 왜 고통 받아야 하는가?' 하며 목청 높혔거든요. 안믿으면서 구약을 재미있게 읽고, 안믿기지만 서사로서의 구약은 천일야화보다 웃길인 것 같다고 해서 믿는 자로 책모임에 참여한 사람의 불편해 하던 낯빛을 보며 믿는 사람들이 쪼끔 부럽기도 했구요. 올해 책모임에서 복수의 완성을 염두에 두며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작가님, 건필을 기원합니다.
신화를 비롯해 성서와 다양한 전승들을 즐겨 읽었습니다. 그중 욥기는 저뿐 아니라 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주었지요. 읽을 때마다 다른 해석을 내기도 했는데요, poiein님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저도 모르게 그런 것들을 소설에 녹여낸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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