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윤하님 노래 너무 좋네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별의 조각 > <사건의 지평선 > 모두 윤하님이 가사를 쓰셨던데~ 우주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아요~
표지도 책 제목도 참 이쁘다~ 생각했는데 잘 어울리네요~
전 사실 음악이랑 별로 친하지 않은데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노래중 모르는 노래를 찾아 듣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특히 최백호님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 찔끔 했네요~ 돌아가신 아버지의 애창곡이 최백호님의 <낭만에 대하여> 였거든요
그래서 <낭만에 대하여>도 듣고 책에 나오는 <내마음 갈 곳을 잃어>도 듣고~~최백호님의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고 있네요
참고로 <내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 하셨다네요
여기 추천해주신 다른 노래들도 들어봐야겠네요~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많다니 ㅎㅎㅎ
[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D-29

여름섬
poiein
1-3.
https://www.youtube.com/watch?v=Kaq4LFM47I0
[민들레 _우효]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 을 채워줄까
시간마저 쉴 수 있는
나의 집이 되어줄까
빗물이 나를 적시고
눈앞을 흐리게 해도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게요
더 웃게 해줄게요
영원히

메이플레이
1-3
아는 노래가 별로 없어 '노찾사'의 "사계"만 떠올랐는데 이미 답하신 분이 있네요.
미싱하면 딱 그 노래죠. 완전한 노동요. ㅎㅎ
요즘 유행하는 노동요를 검색하니
악뮤의 Love Lee가 뜨네요.
https://youtu.be/F-vk6eGkHrc?si=uPwlb80KvsiqDLzC
요것도 신나네요.

신이나
정말 힘들 때 <커피소년_ 행복의 주문>과 <한울_ 모두 행복해져라> 두 곡 무한 반복해서 주입식 행복이랄까요? 지금은 괜찮아져서 이것 저것 듣지만
들으면 힘이 나요!
가사는 한울의 모두 행복해져라 입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요즘 똑같은 너의 하루는
해낸 일 없이 마음만 바쁘게 지나가버렸지
어쩌면 내일도 모레도 같은 하루가
반복되겠지
별 거 없고 특별할 일 없는 그저 그런 날들 말야
그럴 땐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도 좋아
널 위한 이 노래로 우리 행복을 바래
모두 행복해져라
모두 이루어져라
나를 아는 사람들 모두 다
하는 일 모두큰 탈없이
모두 행복해져라
모두 다 이루어져라
나를 아는 사람들 모두 다
하는 일 모두큰탈없이
모두 행복해져라
모두 다 이루어져라
나를 믿는 사람들 모두
흐르는 대로 흘러가게 두면 돼
나만 제자리에 있다는 그런 생각 안해도 돼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들이 스쳐 가는거야
정 답은 없는 거야 하고픈 대로 하면 돼
널 위한 이 노래로 우리 행복을 바래
모두 행복해져라
모두 이루어져라
Kiara
앗, 그랬군요!! 책 에서 노래 가사가 나오니까 노래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시 같기도 했고요. 그리고 몰랐던 노래도 있어서, 찾아보고 아~ 그 시대는 이런 노래가 유행이었구나, 뭔가 깊다.. 이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

시호
저는 제 마음이 쪼그라들라치면 구석으로 숨어들고 싶기 전에 이 노래를 듣곤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 중 제가 힘을 얻는 부분을 올려볼게요.
<Epiphany> (진 Jin)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흔들리고 두려워도 앞으로 걸어가)
(폭풍 속에 숨겨뒀던 진짜 너와 만나)
왜 난 이렇게
소중한 날 숨겨두고 싶었는지
뭐가 그리 두려워
내 진짜 모습을 숨겼는 지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사랑하고 싶어 in this world
지니
1-3. 저는 '적재'의 <나랑 같이 걸을래>를 들으며 걷는 걸 좋아해요. 이 노래는 사랑노래? 고백송?이긴 한데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며 길을 걸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좋아요.

바닿늘
1-3.
살면서 의도적이지 않게 많이 들었던
<백만송이 장미> 가사를 이렇게 자세히
뜯어 보다니.. ㅎㅎㅎㅎㅎㅎ
저는 과거에는
많은 곡을 플레이 리스트에 두고
질리지 않을 정도의 반복으로만
노래를 들었었는데..
요즘은 한 번 꽂히면 그 곡을
꽤 오랫동안 듣습니다.
출근 시간이 노래 한 곡~ 두 곡
정도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라..
생긴 이상한(?) 습관이 어느새
되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1년 정도 꽤
오랫동안 매일 들었던 곡은..
YB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