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MBTI 딱히 신뢰하지는 않는데 재미로 이야기하게 되기는 해요 ㅎㅎ 혈액형, 별자리, 띠별 운세 같은 것도 전혀 안 믿으면서 있으면 또 한번 읽어보게 되는 것처럼요. 특히나 남자친구가 극 T인데 이따금씩 제가 하는 질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진짜 MBTI 세상 쓸데 없고 못 믿겠다 싶더라고요 ㅎㅎ
[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D-29

김혜나

바닿늘
ㅋㅋㅋ
저와 작가님은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작가님 말씀은 팟캐스트와 요즘책방에서
듣긴 했지만 작가님 책은 아직 전혀 읽은 게
없습니 다만.. 묘한 동질감을 느낍니다.
(특히 어떤 것에도 믿음이 없다는 부분에서..)
방금 댓글 중에서 다른 걸 하나 찾아보자면
저는 정신분석은 그래도 일부 신뢰합니다.
물론 그마저도 회의적인 부분이 있지만요.
ㅎㅎㅎ
MBTI는 ..
그냥 이야기 소재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알아두려고 합니다.
저도 대화 참여를 위한 목적이 크네요. ㅎㅎ;;
가끔 MBTI를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절대 그 말에 동의 못합니다.

그믐클럽지기
태어난 곳이 아니어도
고르지 못했다고 해도
내가 실수였다 해도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윤하 <별의 조각> 중에서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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