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D-29
p515 주저하는 영웅만이 진정한 영웅이다. 현재와 미래의 트롤리 문제에서 이야기꾼 원숭이들은 그 본능상 현재를 더 많이 선택하게 될까요? p513 예방에는 영광이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듯 합니다. 예방을 하지 않았을때의 결과는 모르는것이니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린 기후위기와 바이러스를 극복할 멋진 서사를 만들 수 있을런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야기꾼 원숭이들이 혹할만한 생각바이러스를 만들면 좋겠다싶네요.^^
책의 시작부터 영웅 서사를 꾸준히 이야기한 이유가 있었네요. 우리의 뼛속깊이 박힌 영웅 서사가 지금 인류가 직면해있는 기후 위기나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겐 영웅 서사보다 더 강한, 전염성이 아주 매우 강한 내러티브가 필요할 텐데, 내일 저자들이 말해줄까요.
내일은 마지막까지 다 읽으면 될 것같습니다~
읽다보니 끝이 보이네요 ㅎㅎ 내일 끝이라니!!!
P.531 즉 우리가 인간을 언제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P.537 말하자면 주인공이 되지 말고 이야기하는 원숭이로 남아있는 것이 좋다. 흠..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요것인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영웅 여정의 주인공으로서 활약했습니다. 과거의 세계, 디지털세계, 정치적 세계, 차별의 세계, 딥스토리의 서계, 기후의 세계, SNS의 세계, 코로나의 세계 등등 다양한 분야 다채로운 삶의 세상에서 주인공으로서 때로는 좋게 때로는 아주 나쁘게 영향을 미쳐왔는데 이제는 중심에서 벗어나 조연의 나로서 살아가라는. 주인공은 영웅이니까 실수도 하고 시련도 있고 잘못된 길로도 가고 그결과 세상의 적대자가 되었는데 우리모두가 조연이 되어 영웅서사를 버린다면 지구의 적대자인 영웅이 사라지니 좀 더나은 지구가 되지 않을까하는. 욕심부리지 말고 자연의 일부처럼 그저 흐르듯이 하루를 살아내는것이 지구에 더 이로운 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벽돌 책도 처음이고, 독서모임도 처음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술술 읽힌부분도 있고 머리를 싸매며 읽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우리가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로서 존재하기위해 혹은 살기위해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기 위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살고있다는 점이었어요. 인간들 모두가 그렇다면 책 제목처럼 세상은 이야기로 되어있는게 맞는 것 같구요🤭 영웅이 아닌 우주의 한 객체인 원숭이로서 계속 이야기하며 남은 여생 은은하게 살아보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벽돌책 완독했네요!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원숭이기에 우린 원시시대에서부터 지금의 엄청난 발전이 있는 시대까지 이룰 수 있었던거같아요. p537 주인공이 되지 말고 이야기하는 원숭이로 남아있는것이 좋다. 지금 우리 지구가 처해있는 위기들을 스스로 내가 극복하고자하는 영웅이 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해피엔딩의 멋진 미래를 상상하고 그렇게 좋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며 주변인들과 생각바이러스를 공유하다보면 분명 좋은 미래가 올것 같네요.^^ 생각한것 만큼 이루어지는게 맞잖아요. 우린 호모나랜스이니깐요. ㅋㅋ 이제 드디어 완독을 했네요.^^정말 이번 벽돌책 깨기는 의미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많은 느낌이 있었던 책이었어요. 그동안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위험이 임박했을 때 위험해지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 현명하다. 말하자면 주인공이 되지 말고 이야기하는 원숭이로 남아 있는 것이 좋다." 은은한 온도님과 제제10님 말씀처럼 인류의 삶이 유지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영웅이 아닌 이야기하는 원숭이로 남아 있어야 하겠어요. 두 저자가 이 말을 하기 위해 이 두꺼운 책을 썼구나 생각하니 아찔해지네요. 결코 읽기 쉬운 책이 아니었고, 장 마다 내용이 딱딱 이어지지 않는 터라 집중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저자들이 하는 말에 매우 공감하기에 좋은 책이었다고 기억하게 될 것같습니다. 마지막 결론이 좀 나이브한 느낌이 들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한 명 한 명이 바뀌지 않는한(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 달리 세상이 변할 수도 없을 것같아요. 우리 하나하나가 힘들게 바뀌기 전에 세상을 구원해줄 '영웅'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아무래도 지금 이 시대엔 영웅이 필요없을 듯하고요, 그래도 필요하다면 기존 서사의 '남성 영웅'이 아닌 이 시대에 필요한 '여성 영웅'이어야 할 테고요. 지난 이십 여일 매일 저녁 즐겁게 독서했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읽어오신 분들 수고하셨고요! 만약 중간에 길을 잃은 분들이 있다면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시면 될 듯합니다(사실 마지막 몇 챕터만 읽어도 될 듯하고요 ㅋ) 그럼 또 다음에 만나요 :)
11시 15분... 완독! 나름 열심히 따라왔는데 마지막은 역시나 벼락치기... 일단은 다 읽었다는 뿌듯함을 누린 후... 재독의 여지를 고민해봐야겠어요. 사실 마지막장에서 신통방통한 묘약을 은근 기대했었나봐요... 뭔가 좀 아쉬운^^;;;; 어쨌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이야기도 존재할텐데 이왕이면 좋은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덕분에 참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네요. 그럼 모두 잘자요~
영웅 보다는 일이 터지기 전에 행동하는, 이야기 하는 원숭이가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오래오래님, 몬테크리스토님 완독을 축하합니다! :) 신통방통한 묘약을 저도 기대했었는데 그런 건 없나봐요 ㅋ 영웅보다는 이야기하는 원숭이가 되어 좋은 얘기 더 많이 하면서 지내면 좋을 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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