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4기 중등부] <사이렌>읽고 독서토론해요.

D-29
하루호가 살아가는 사회의 장점으로서는, 여러가지 검사로 각 사람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직업을 직접 찾아준다는 것으로, 사회의 효율과, 개인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살지 못하게 되고, 사람들의 개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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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수업 전 질문] 4.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직업이 결정되는 시스템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 측면에서 이 시스템을 평가해 보고 동의 여부까지 이야기해 봅시다.
위에 말했듯이 사람은 변화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단정하는것은 부당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스템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DNA검사를 통해 보다 신속하지만 확실한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에서 주목받는 빈부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적성을 더욱 쉽게 파악해 자신에게 알맞는 직업을 가져 시간적, 경제적인 손해를 줄여줍니다. 또한, 남과 경쟁할 필요가 없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줄어들며, 필요한 정보만 학습하여 사회를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에 찬성합니다.
저는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직업이 결정되는 시스템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유전 검사를 하여서, 유전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을 찾았어도, 항상 예외는 있기 마련이고, 사람들에게 맞는 직업과, 사람들이 하고 싶은 직업은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유전 정보로 직업을 결정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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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업 전 질문] 1-1. 인성 영역을 점수로 평가하는 것은 가능한 걸까요? 1-2. 점수로 평가한 인성 점수를 실제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면 당신은 이에 찬성하나요?
1-1. 물론 적절한 기준을 정하여 구분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인성영역을 점수로만 평가하면 주관적인 결과가 나오거나 평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 . 애초에 사람의 인성을 오직 평가한 점수로만 따진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를 알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인성점수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사람인 것은 아닐테고, 인성점수가 낮더라도 어질고, 현명한 사람일 수도 있죠. 이러한 제도를 대학입시에 반영한다면, 저는 찬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인성점수가 대학입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 더더욱 찬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사람의 인성을 숫자로만 평가하고, 그 숫자를 기준으로 편향된 시각으로 사람들을 보는것이 옳을까요?
인성이란 추상적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성 영역을 점수로 평가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성은 사람의 성격과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점수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점수로 평가한 인성 점수를 실제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 반영한다는 제도가 만약 도입된다면, 저는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최근 대학에 들어가려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를 하는데 써야 하는데, 만약 학생들이 인성 점수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면,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인성 점수는 대학 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대학 입시에 인성 점수를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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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업 전 질문] 2. 청소년 시절이 끝나기 전에 직업이 결정되는 것에 동의하나요?
저는 직업이 미리 결정되는 것에 대해 동의합니다. 요즘 막 사회에 나온 청소년들이 어떤 일을 할지 몰라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만약 청소년 시절이 끝나기 전에 직업이 결정된다면, 그 직업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할 수 있고, 그만큼 직업의 성취도도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아니요. 그땐 생각과 의견이 쉽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생각과 관념이 자리 잡았을 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동의하지않습니다.
저는 청소년 시절이 끝나기 전에 직업이 결정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인데, 직업을 청소년 시절이 끝나기 전에 단정지어버린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업의 다양한 가능성들이 그만큼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 때는 직업에 대한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만약 자신의 직업이 결정되면, 청소년기때 해야할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청소년 시절이 끝나기 전에 직업이 결정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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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업 전 질문] 3. 진로를 결정할 때 흥미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잘 할 수 있는 일과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할까요?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하고싶은 일을 진로로 정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하고싶은 일보다는 잘 할 수 있는 일이 더 안정적이고 편한 삶을 사는데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 일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전공으로 삼고, 직업으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은 잘 할 수 있는 일을 우선시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경제적, 심리적으로 더 안정화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흥미가 없다면 질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하고싶고 좋아하는일을하는게 바람직하다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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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업 전 질문] 4. 독서토론 후 느끼고 배운 점 등의 소감을 나눠 봅시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미네르바 독서학교를 참여해 왔는데, 매 수업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느끼며 배운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서토론을 할 때면 아무 준비도 해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맡은 일을 열심히 준비하여 참여하는 태도 덕분에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뜻깊은 주제로 토론지를 작성할 때마다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많은 자료를 찾아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할 때는 서로의 말을 반박하기만 할 뿐이 아니라 일부 수용하고, 서로의 의견을 모두 결합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수업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진로를 결정할 때, 흥미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직업을 가져서 일을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떠한 직업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당연히 그 일을 잘해야 합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저는 직업을 선택하여 일을 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표가 돈을 버는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만약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보수가 좋다면, 일을 하는 도중에 흥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들 께서 준비해주신 수업의 질이 무척 높았다고 느꼈고, 토론을 하면서 저의 능력도 키운 것 같고, 또 그 토론을 준비하면서 재미를 느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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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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