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9. 살의의 형태

D-2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피해자만 '선미'라고 이름이 있네요. 작가님 코멘트 읽고 나니 피해자를 기억하는 느낌도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
<무구한 살의>에서 아이가 보이는 섬뜩한 모습이 이 작품 전체에 긴장감을 주는 요소였지요. 그 긴장감이 끝까지 흐트러짐없이 잘 이어진 게 좋았습니다. 진범과 범행 수법이 드러난 뒤에도 아이가 그때 보인 행동이 오히려 범행보다 더 무섭다 싶었어요. 좋은 포인트를 캐치해서 작품으로 잘 이끌어내신 것 같습니다. 트릭은 그 배경에서 시도할 수 있을 법한 트릭이어서 괜찮았습니다. 매듭에 대한 부분 제시가 조금 갑툭튀 느낌은 있었지만요^^ (지금 바깥이라 책이 없네요. 쓰다 보니 책 보고 뭘 좀 하나 확인해봐야겠다 싶은 게 떠올랐거든요^^)
원래 매듭 부분은 구상할 때는 없던 부분인데 쓰면서 추가한 부분이라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 수도 있습니다..헐헐헐..
책은 어제 도착했습니다. 온라인 서점 네 군데 리뷰 작성했습니다!!!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546170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3900961 알라딘 https://blog.aladin.co.kr/780808182/15219929 영풍문고 https://www.ypbooks.co.kr/book.yp?bookcd=101267884#6
와우 멋집니다. @짱구뽀빠이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하루 만에 다 읽었습니다. 제가 모임에 자주 참석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짧은 리뷰를 몰아서 다 쓰겠습니다.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스포일러 지정은 하겠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단숨에 읽혀지더군요. 지난번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우리나라에 추리소설 장르 작가들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근에 저는 추리 장르의 드라마를 주로 넷플릭스를 통해 봅니다. 특히 할렌 코벤 작품을요.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화와 정서를 우리 글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활자를 통해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겠습니다. <무구한 살의>에서 무구라는 단어가 때 묻지 않고 맑고 깨끗한 의미란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설정 자체가 신선하고 흥미 진진 했습니다. 결말의 반전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작가님은 문장을 흡입력있게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범죄자의 연령이 점점 내려가는 현실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고, 그 원인이 무엇일까라는 고민도 하게 되었습니다. <합리적 살의>는 63페이지 아래에서 6번째 줄에 문장이 잘못 편집 된 것 같습니다. 확인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이 작품에서는 살인의 동기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함께 사는 사람이 변해가고 그로 인해 본인의 삶이 죄여온다고 해서 살인까지??? <보이지 않는 살의>는 색다른 소재와 전개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잘 짜여진 구성도 좋았구요. 밀실 트릭에 대한 설정도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백색 살의>는 가장 흥미진진했는데요. 밀실 트릭이 빈번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영광의 살의>는 가볍게 토스 하구요. <시기의 살의>는 두 번째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반전의 묘미가 압권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천안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천안이 작품의 배경이라 더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오오... 천안 사시는 이웃이었군요. ㅋ 아무래도 외국의 스릴러는 우리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국산 미스터리를 애정해 달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가 우리가 사는 지금의 현실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써주신 리뷰 잘봤습니다. 시간 되실때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혹시 집필실? 같은 곳이 있으신가요? 한번 찾아뵙고 싶네요^^
@홍정기 작가님 답변해주세요 :-)
집필실은 집 방구석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밖에서 차라도 한잔하는 건 좋을 것 같아요.
리뷰 올려주시고 개인 감상까지 한큐에... 호방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홍정기 작가님이 아주 좋아하실 듯하네요. 저는 아직 완독하지 못했는데, 짱구뽀빠이님 덕분에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엽떡보다 유명해지실 예정... 장염인데 엽떡 땡기네요...
ㅋㅋㅋㅋ 겨울 날씨인데 이상하게 따뜻해서 장염이 난무하네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이야기 적으실 때 실제로 작가님이 별거중이셨는지 궁금하고요, 이 이야깃속 아이가 주인공인 백야행 같은 연작 장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별거했던 적은 있지만 집필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싸패 꼬마가 성장하는 과정을 연작으로 써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생각만으로는 써지지 않더군요. ㅠ_ㅠ
ㅋㅋㅋㅋㅋㅋ 2편 반전이 저는 좋았슴다. 기시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코믹하고 좋네여 ㅋㅋㅋㅋ
오 무구한 살의에서 살해동기가 층간흡연이면 좋겠다 했는데 백색살의에서 그게 동기라서 좋았슴다. 찌찌뽕인가.
찌찌뽕!
완독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문장 등이 매끄러워지는 게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이네요... -_- 1년 남짓의 시간동안 조금이라도 성장한 것 같아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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