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의 <내면소통> 읽는 모임

D-29
<처음~서문> -마음 근력의 핵심은 모든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은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나 집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에서 온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고개 한번 돌려 나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보면 거기에 텅 빈 평온함과 온전한 자유가 있다. -오히려 얼마나 놓아버릴 수 있는가, 얼마나 통제하고 조절하려는 의도를 내려놓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고요함은 무엇을 애써서 해야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요함은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할 때 떠오른다. 나의 고요함은 늘 거기 그대로 있다. -내면 소통 명상은 "나는 왜 지금 이 무거운 돌을 들고 있는가"하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집착은 어디서 왔는가? 이 돌을 내려놓는 것이 마치 삶이 끝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두려움의 근원은 무엇인가? 나는 '당연히' 이 돌을 꼭 들어야만 한다는 당연함은 어디서 왔는가? -배경자아는 이러한 집착과 고통을 조용히 알아차릴 뿐이다. -집착을 내려놓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명상은 집착을 내려놓는 훈련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곧 나를 바꾸는 것이고, 또한 나를 바꿈으로써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은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고 행복감을 높여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장> -인간의 뇌는 공동체의 어느 한 구성원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이 다른 구성원에게도 즉각적으로 전달되도록 진화해왔다. -부모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자녀의 편도체도 활성화된다. -몸의 근육처럼 후천적인 습관과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꾸준히 석 달 이상 노력하면 누구든 강력한 마음근력을 지닐 수 있다. -특정 행동이나 과업을 자발적으로 수행해내고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가는 인간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자기 자신이 먼저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과 그러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 -스스로 자기 삶의 방식과 신념체계를 돌아보고 이를 끊임없이 재구성할 수 있도록
1장까지 읽었습니다. 많이 두꺼운 책인데 그믐 및 이 모임과 함께 다 읽어낼 것이, 읽는 과정에서 느낄 많은 것들이 기대가 됩니다. 1장까지 읽으며 '자꾸 통제하고 조절하려는 의도를 내려놓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두려움이 들 때 그 두려움을 알아차리고, '두려워하지 말아야지' 보다는 '두려워하는구나' 라고 바라보기만 하려고 해요. 두려움을 통제하려고 하니 자꾸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일단 가만히 두고, 그리고나서 그 근원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책을 읽으며 마음근력 훈련을 하다보면 익힐 수 있겠지요? 천천히 기다려보는 걸로. 당장 마음근력을 기르는 비법을 알고 열심히 익히고 실천하고 싶어요.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도 없고 조급하게 마음 먹지 않으려고 해요. 일단 찬찬히 한 장 한 장씩 정독하며 따라가보고자 합니다.
👉 2주-3일차 / 98쪽 * 마음근력 3요소: 자기조절력(꿰뚫어봄), 대인관계력(되돌아봄),자기동기력(둘러봄) - 자기조절력이 마음 근력의 핵심. 타인에게 투사된 것이 대인관계력, 사물에 투사된 것이 자기동기력 -사르트르: 즉자 vs 대자 -대자 관계(자기조절력), 대타 관계(대인관계력), 즉자 관계(자기동기력) - 소통이 핵심 ⭐️ 나라는 성격은 내가 어떠한 대상과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결정. 즉, 고정적 실체X [자기조절력] -주관적 자아(I) vs 객관적 자아(self) -경험하는 자아 vs 기억하는 자아 -억제, 발휘, 감정조절(재평가가 핵심!), 마음의 근육 [대인관계력] -생존의 문제 -마음이론(타인의 마음을 읽는): 만3세 반 무렵에 생김 -긍정적 정서가 대인관계력을 키운다 [자기동기력] ⭐️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는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한다 -내재동기(=재미,놀이) ex)돈과 권력 -환경을 바꿀 수 있기 때문
@사락 두려움을 통제하기보다,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자 한다는 코멘트가 인상 깊네요!
👉 2주-4일차 / 109쪽 -mPFC(내측전전두피질)이 핵심, 뇌간-번연계와도 맞닿아 있어, =확장된 번연계 [fMRI기계 특성] -신경세포 활성화 자체가 X, 특정 뇌 부위의 신경세포 다발에 공급되는 혈중산소농도를 통해 신경세포의 활성화 정도를 추정함 -기준이 되는 상태와 자극에 노출된 상태의 차이를 통해서만 알 수 있음 -활성화=기능X -디폴트모드네트워크: 일할 때 뇌와 쉴 때 뇌의 에너지 차이는 5%미만!! -mPFC활성화 훈련의 핵심은 명상.
✅ 1월 2주차 - 마음근력 3요소에 대해 조목조목 알아본 한 주 였다 - 명상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다음장이 기대된다 👉 질문 -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3요소 중 하나는 무엇인가요?
저는 자기조절력을 내내 원해왔지만 요즘은 자기동기력의 필요성을 많이 느껴요. 동기 없는 삶이 자칫 얼마나 무료해질 수 있는지.
도파민 중독에 빠져 있는 제게는 자기조절력이 가장 필요해요.
저도 자기조절력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SNS 중독이 심했는데 (특히 인스타!), 필요한 만큼만 들여다 보고 업로드하려고 노력 중이고 실제로도 SNS에 쏟아붓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요. 이제는 늦잠 자는 습관도 고치려고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장> -마음근력이 약한 사람은 자기와의 소통을 부정적으로 하기 쉽고 주변 사람들이나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갖게 되어 내면이 분노와 증오로 가득하게 되어 불행해짐. -자기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행복해짐. -자기조절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험하는 자아'가 '기억하는 자아'를 잘 통제할 수 있어야 - 만족의 지연 -감정조절은 한걸음 떨어져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감정 상태에 대해 올바로 알아차리고 재평가하는 것 -감사함 -꾸준한 명상 -타인과 사랑과 존중의 관계 맺기 -나와 타인에 관한 긍정적 정보 처리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는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함. 내가 하는 일에 의미 부여할 수 있어야 -세상이 나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능동적으로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음을 믿어야 -자기 자신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긍정성 (내가 살아가는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2장에서도 자기긍정과 타인긍정, 감사함, 명상이 강조되네요. 이 키워드를 잘 가지고 실천하며 다음 장도 읽어봐야겠어요. 2장에서 만족의 지연, 경험하는 자아가 기억하는 자아를 잘 통제할 수 있어야한다는 부분에서 저의 식습관과 연계해서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자'라는 문장 좋았어요. 직장 제 자리에 써붙여 놓을만한 문구!
직장 자리에 붙여놓을 만한 문구라는 게 참 공감돼요! 저도 가끔 하고 있는 업무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시야를 넓게 보고 이 업무가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되겠어요.
@사락 경험자아가 기억자아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어요! 뒷 글귀는 마치 나는 청소부지만, 지구의 모퉁이를 깨끗이 한다는 마인드 같네요!
"세가지 마음근력의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신경망은 mPEC를 중심으로 한 것들이다. 그런데 두려움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의 유발과 관련된 편도체의 활성화는 mPEC를 비롯해 전전두피질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약화시킨다. 따라서 마음근력 훈련이라는 것은 결국 편도체의 활성화를 줄이고 전전두피질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99p- 그릿, 능력성장신념 등 비인지능력에 관한 이론들이 저자의 마음근력 개념과 대응되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세가지 마음근력만 기를 수 있다면 세상 사는 데 두려운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PEC 신경망을 활성화하는 것이 세가지 마음근력을 기르는 데 있어 필요조건이라는 것이 2장의 핵심 내용이었어요. 생소한 뇌과학 용어가 자주 나올 때는 쓱 한번 읽고 넘어갔습니다. mPEC 신경망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3장이 기다려집니다. Q.선천적으로 마음근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을까요? 사람의 기질(유전자)과 마음근력 간 상관관계가 궁금하네요!
2주차 감상 / 지난 주는 바빠서 업로드가 늦었네요. 평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여겼던 기도와 명상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존재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나를 존중하고 나를 존중하며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을 끼워나가고자 합니다.
@Martini 토요일 오전에 얼른 깨진 유리창 고치러 왔는데 한주간도 꾸준히 해주셨네요!ㅎ 감사합니다🙌
3장, 3일차) 환경 정비 및 훈련을 통해 마음은 강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자기 전에는 기분 좋게! 술은 기분 좋을 때만!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챈들러 전 그동안 마음근력=선천적기질 100%라고 믿으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 책에선 3개월 정도 훈련으로 바뀔 있나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의 매력은 무엇보다 이 지점을 과학적으로 풀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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