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독서클럽) '종교와 인간' -침묵,이노베이터,호모데우스,늦어서 고마워,국경의남쪽.

D-29
왜 이 책은 언론사에 근무하시는 두 분이 구입했을까요... 까지 치고 나니, '언론인의 성찰이 담긴 책' 이라는 추천사가 있었군요. ㅎㅎㅎ
(임모회원 추천사) 4.이노베이터 / 월터 아이작슨 -월터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 전기를 쓴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전 이 책을 더 좋아하구요. 스티브 잡스 전기는 <스티브 잡스를 꿈꿔봐, 2012, 임원기>를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쿨럭. 죄송합니다.. 혁신에 대해 말할 때 보통 한 천재의 과감한 시도나 발상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과학 혁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일으킨 혁신가들을 조망하면서 협동/협력에 중점을 뒀습니다. 혁신에 협력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위대한 창업가로 알려진 이들과 협력해 혁신을 이뤄낸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네. 전 가장 비싼 이 책에 낚였습니다.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이라는 카피에는 '창의' '천재''비밀'이라는 사람을 끄는 강력한 키워드가 있었고, '혁신'이라는 말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만들지 않습니까? 암튼 그래서 낚였는데, 가격에서 잠시 멈춤 했더랬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게 확실합니다. 이 책의 소비자가는 42000원. 암튼 잠시 망설였지만 '협업' 이라는 단어가 구입 버튼을 누르게 했습니다. 전 협업의 매력을 잘 알고 있거든요. 서문에 '인터넷은 원래 협업을 위해 구축되었다' 와 같은 문구를 보며, 아 잘 샀다. 라고 안심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를 바이런의 딸로 정하고 ' 그는 유명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시의 로맨스를 이해했다. 그러나 아버지와는 달리 수학과 기계에서도 로맨스를 보았다.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로 기대치를 한껏 올렸지만, 첫번째 에피소드를 다 읽고 나니, 일단 노의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오십대의 여자에게는 다소 어렵고, 지루해서, 과연 이 책이 삼만육천원의 값어치를 다하게 될지 모르겠군요.
2장 컴퓨터는 '진보는 거대한 도약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의 작은 걸음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 이 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듯 합니다
(임모회원 추천사) 5.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단편 장편을 가리지 않고, 에세이까지 다 읽어봤습니다만, 제 기억 속에 가장 남아 있는 책은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핍과 상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의 줄거리나 메시지가 아니라 글을 전개해나가는 하루키 특유의 호흡과 문체 때문입니다. 현재와 과거가 오버랩될 때 과거의 특정 장면이 그림처럼 눈 앞에서 다시 펼쳐지는 등 꿈과 현실, 바람과 실제가 혼재돼 마치 이야기 속의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의 글쓰기 수법을 동경했고, 따라하려고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자, 이제 사신 책을 커밍아웃하시고, 이야기 나누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9월 모임을 위해, 책을 사십시다.
모임 참석은 아직 미정이지만(격주 목요일 밤마다 정기적으로 회사 행사가 있습니다 T.T), <이노베이터>와 <늦어서 고마워> 샀습니다. <이노베이터>는 "과학 혁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일으킨 혁신가들을 조망하면서 협동/협력에 중점을 뒀습니다. 혁신에 협력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요 소갯글에 꽂혔습니다. 혁신가 얘기는 차고 넘치지만, 개인의 천재성이나 추진력이 아닌(개인적으로는 그런 관점의 서사들 상당수는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협동/협력"의 관점에서 혁신가 얘기를 다룬다는 점이 흥미로왔습니다. <늦어서 고마워>는 업계 종사자로서 왠지 읽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샀습니다. "책의 도입부에서부터 언론인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는데, 책의 제목처럼 급변하는 사회일수록, 바쁠수록 멈춰서서 생각해야한다는 철학적 고민"은 너무 크고 근원적인 얘기라, 저처럼 얄팍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살짝 부담스러운 무게감입니다만, (우리 모임의 정체성에 맞게) 읽던 안 읽던 일단 사는 것으로. 책을 읽게 되면(^^;;),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회원님도 저처럼 협업에 꼿히셧네요. ㅎㅎㅎㅎ
전 늦어서 고마워 구입했습니다
제가 위에 책별 추천을 따로 적었는데요, 그 이유는 저 추천사에 댓글로 다시면서 이야기하시면 나중에 그 책에 관련된 글만 따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마담벤틀리님과 호모.. 저 분이 댓글을 남기신다고 하면, 아래와 같이..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체호프를 낭독하고 있어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함께 읽고, 혼자 읽고 <말뚝들>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김홍 장편소설 『말뚝들』(한겨레출판)안노란책 리뷰 ㅡ <말뚝들> 김홍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고전 단편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마거릿 애트우드 신간 단편소설집 읽기[책증정]송은주 번역가와 고전문학 탐방 《드레스는 유니버스》 함께 읽고 작가님께 질문해요!
봄에는 봄동!
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바다의 고독 -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죽이고 있는가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속초에서의 겨울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르네오즈의 특별한 이야기
챌린지 블루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인생독본 그가 읽은 마지막 책오늘 하루를 지배할 단테 시행
벽돌책 격파기
2월에는 반드시!!! <총,균,쇠> 함께 읽어요 (온라인 모임/'그믐' 채팅방에 인증)3월에 반드시!!《이기적 유전자》함께 완독해요!!(온라인)[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한길지기]#6 <사피엔스>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명품 연극, 할인받아 관람하세요~
[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초대이벤트] 이효석문학상 대상작 <애도의 방식>연극 티켓 드립니다. ~10/3[초대이벤트] <시차> 희곡집을 보내드리고 연극 티켓 드립니다.~10/31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