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에서 케인스가 혁명의 형태를 취하는 좀 더 파괴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 때문이라 했을때 493p 대안연에서 거의 박사님께서 1:1로 과외하듯 가르쳐주신 아렌트의 책이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케인스는 정부의 핵심관료인데 놀라웠어요.
11장 80대의 웨브는 눈이 흐려져 선전용 공산주의자들의 말을 많은 사람이 죽은 현실과 상관없이 곧이 곧대로 믿은 사람이었음에도 책을 냈군요!
로빈슨은 그리하여 1.남편, 2.애인, 3. 또ㆍㆍ 엄청난 여자였고;; 그 남편과 애인을 착취하여 자신의 책으로 둔갑시킨 교묘한 여자였음에도 이들은 기꺼이 그녀의 야욕에 발벗고 나서주었군요. 😱
아직 며칠 남아서 월요일쯤 몰아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실크로드 때마냥 도중하차 하면 안되는데요 ㅜ

혁명론20세기의 가장 주목 받는 정치 사상가 중 한 명인 한나 아렌트의 1963년 작 <On Revolution>의 한국어 번역판이다. 이 책은 전체주의를 '반(反)정치'로 규정하며, 인간의 삶에서 개개 인간의 자유가 실현되는 정치 공동체의 실현을 중요한 요건으로 보는 아렌트의 전작에서 논의를 좁혀 주변적 정치 현상인 폭력을 논의의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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