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페터는 딱 고집스런 독신남처럼 생겼고, 피셔는 딱 미국재질 잘 나가는 사업가 같네요~
드디어 삼막의 서문에서 루즈벨트는 독감으로 와병 중인 가운데 📻 연설로 "지속적 평화를 얻기 위한 계획과 전략을 짜는 것은 지금 우리의 의무"라고 얘기합니다. 경제안보는 민주주의 정부의 최대 책임이고 복지국가와 개인의 자유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며 "먹을 것이 없고, 일할 곳이 없는 서민은 독재의 재료 ㅠ"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가 일자리, 보건, 노후연금을 보장하는 '경제권리장전!'을 국내에 입법하면서요.
전쟁 그 자체가 번영의 원인이라는 대목에서 전쟁의 원인을 설명하던 이론의 하나로 evil theory가 생각났습니다. 김남국 교수님께서는 그거 누가 가르쳤느냐고 하셨지만요.
1944년 스웨덴 🇸🇪 전후 계획위원회 의장 군나르 뮈르달은 두번에 걸친 세계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자급자족주의와 경기침체, 군국주의가 타파되지 않았다고 우려했으며 미국 🇺🇸 경제학자들의 초낙관주의를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