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으로 인해 케인스는 통념을 더욱 불신하게 되었고, 진보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아예 버리게 되었다. 경제적 현실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정부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가혹한 교훈을 얻었던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경제기적은 생산력의 빠른 성장과 생활수준의 극적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자유로운 경쟁과 아울러 모종의 정부 조치들이 행해졌던 덕이었다. 이러한 교훈을 익히 알고 있던 케인스는 정부가 어떻게 번영을 회복할 책임을 무시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사람을 위한 경제학 - 기아, 전쟁, 불황을 이겨낸 경제학 천재들의 이야기』 7장, 391p, 실비아 나사르 지음, 김정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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