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놀랍게도, 전쟁을 통해서 하이에크와 케인스는 경제정책 논쟁에서 한편이 되었다. 1930년대 거의 내내, 하이에크는 저금리와 적자지출이라는 "인플레이션 프로파간다"로 대공황과 싸워야 한다는 케인스의 제안들을 일축했고, 사담 중에는 적수 케인스를 ”공공의 적“으로 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1939년이 되자, 하이에크는 이미 신문 글에서 케인스를 칭찬하고 있었다. 케인스의 몇몇 좌익 친구들로서는 매우 유감스럽게도, 전쟁은 케인스를 인플레이션 매파로 바꾸어놓았던 것이다. ”
『사람을 위한 경제학 - 기아, 전쟁, 불황을 이겨낸 경제학 천재들의 이야기』 12장, 533p, 실비아 나사르 지음, 김정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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