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D-29
안녕하세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외로챗봇을 설치히겠습니까>를 쓴 작가 은상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기를 바라고 쓴 동화입니다. 최근 인공지능이 눈에 띄게 발달하고 있고, 이미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가까이 와 있습니다. 이런 현재의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그리고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저와 이야기를 함께 나누실 독자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책을 신청해 주시면 10분을 선정해서(선착순이 원직이지만, 자녀를 둔 독자님을 우선합니다) 도서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https://forms.gle/iZHbwLqCfeRy9wnk9
가볍게 참가해 주세요. 이야기를 듣고 싶을 뿐입니다.
은상 작가님 출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책은 있으니 순수한 독자로 참여하겠습니다.
엇!!! 아니 작가님... 여기서 뵐 줄은 몰랐어요. ㅎㅎㅎ 너무 반갑습니다.
앗 독서쟁이님! 여기서 또! ㅋㅋㅋ 엄청 반갑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을 아직 잘 못 따라잡고 있는 인간으로서 저도 아이도 우리 사회도 인공지능을 어떻게 잘 이용해야할까 고민이 있는 부모이기에 신청했습니다. 부모는 참 고민이 많은 자리인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하는 고민보다는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한결 맘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 읽고 좋은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저도 부모이자 독자로 왔어요 호호
책 잘 받았습니다~^^ 내일 읽어 보고 아이랑 같이 얘기해 보고, 읽어 보라고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앗, 프로필 사진이 요시타케 신스케 <있으려나 서점> 의 한 장면 아닙니까??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가에요. ㅎㅎ한동안 안들춰봤는데 덕분에 <있으려나 서점> 한 번 쓰담쓰담해 봅니다 ㅎㅎ
저도 오늘 책 잘 받았습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박소해 아아, 작가님이 오시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앗! 전 부모 독자로 왔습니다. 투명인간 취급 해주세요. :-)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경서재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요즘 경쟁적으로 인공지능을 생활에 도입하고 있어서, 언젠가 어디에선가 인공지능과 대면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때를 대비해서 읽어보고 같이 이야기 나눠도 좋겠습니다.
@게으른독서쟁이 정답이 없는 이야기이니 같이 이야기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siouxsie 아이의 의견을 많이 담아 와 주세요. 고맙습니다.
책 받고 읽어 보라고 하니까 글씨가 너무 많다고 전혀 관심없어 하길래 다른 방법을 써야겠다 생각하고...... 어제 제가 먼저 읽고, 외로챗봇이란 게 있으면 하고 싶냐고 외로챗봇이 어떤 건지 설명부터 해 주었습니다. 앱이라는 얘기에 바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해서, 저번에 네가 보고 관심없어 했던 그 책에 사용 설명이 되어 있다라고 조금 거짓말을 했더니 금세 읽더라고요! 그리고 거짓말을 들켜 혼났습니다. 그래도 그 책 읽고 나서, 본인은 그런 챗봇 앱이 있으면 꼭 깔아서 매일매일 채팅하고 싶다고 하네요(구글에서 한참 찾아서 검색하고 진짜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많이 슬퍼했습니다. 그렇게 뭘 열심히 찾는 거 첨 봤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희 아이는 2014년생으로 올해 4학년에 올라가지만 1월 생이라 덩치도 크고 또래에 비해 뭐든 좀 빠르고 성격도 럭비공 같은 남자아이입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게임을 좋아해서 인터넷이랑 이야기 하는 것에 전혀 거부감 없어 하고요. 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대답을 하는 거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키면 챗봇이 이상한 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자긴 그런 것에 휩쓸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네요. ㅎㅎ 인물들간의 관계(여진/미라/지훈 - 여진/엄마/아빠)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몰라! 그게 뭐!가 전부였습니다. ㅜ.ㅜ 근데 머리는 왜 안 감는거야? 더러워~~ 이런 반응.... 작가님께 뭔가 도움이 되는 반응을 올려 드리고 싶었는데, 초딩 3학년의 한계였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최대한 물어보고 답변해 드릴게요~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siouxsie 하하하, 아이에게 책 읽게 하기란 정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기를 희망하지만, 혹시 처음에 이야깃거리가 없을까 봐, 제가 이 책을 쓸 때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우리 주변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혹시 어떤 인공지능을 경험하셨는지, 그래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이 책의 주인공이 인공지능을 대하는 태도에 공감하시는지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애정을 갖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아가페, 에로스, 플라토닉 등 애정을 여러 가지로 분류하는데, 우리는 인간 이외의 사물에도 애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라면 더 그럴 텐데요.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은 어떤 존재에 애정을 가졌던 경험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나 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틈틈이 이 자리를 찾아와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까지는 챗GPT나 음성으로 음악 틀어주는 지니?나 애플폰에서의 시리? 같은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 경험이 거의 없다고 해야겠네요. 제가 아는 인공지능도 딱 그 정도까지라서요. ^^ 그리고 책에서는 그래도 아이들 보는 책이라 그런지 많이 미화된 듯 합니다. 저희 아이를 보면 굉장히 악용할 것 같거든요. 여진이 정도면 아주 우수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애정을 가진 존재라고 하시면 인간이 아닌 존재에 한정되는 건가요? 사실 전 인간도 저희 아이, 조카 두 명 이외의 인간(다른 가족 구성원 포함) 등 모든 생명체에 회의를 갖고 있어서요. 생명체는 딱 저 세 사람에게만 애정을 가지고 있고, 반려동물, 남편, 가족 등등 다 별로입니다. 저 또한 인간이라 제 존재도 참 별로고요. 그러니 무생물에겐 더 하겠죠? ^^ 그렇다고 물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아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저 세 아이들도 다 자라 성인이 되면, 그 애정도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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