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온지기와 <대면 비대면 외면> 함께 읽기

D-29
내일부터는 '비대면' 부분 함께 하겠습니다!
비대면은 얼굴을 직접 안 보는 게 핵심이 아니라 디지털 기반으로 모든 과정이 데이터로 남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데이터는 투명하게 공개가 되기 때문에 뇌물을 주기도 담합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한국식 인맥 쌓기에 능한 기성세대는 비대면 때문에 손해 본다고 여기기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78, 김찬호 지음
한국식 인맥 형성 방식이라고 얘기했지만, 글쎄요... 대면하지 않아도 업무상 문제가 없는 일도 있지만, 대면을 하거나 대면하는 근무환경에서 조금 더 일의 효율이 발휘되는 업무도 있다는 건 무시할 수 없지요. 업종과 상황에 따라 맞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021년 글로벌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기업 노드 VPN이 연구 조사 기관인 신트에 의뢰해 18~34세 성인 인터넷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일생 동안 인터넷 사용에 쓰는 시간은 34년으로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1주일에 평균 51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낸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88, 김찬호 지음
1등은 브라질로 41년, 3등은 대만으로 33년, 옆나라 일본의 경우는 11년으로 매우 짧네요.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을 여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페나 버스에서 스마트폰 대신 대화나 독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방면, 한국은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요.
미국에서는 SNS가 모바일 기기에 결합된 2009년부터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계속 증가했는데, '좋아요'와 하트에 집착하고 서로의 외모를 비교하면서 자괴감과 우울감에 빠져든 탓으로 분석된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90, 김찬호 지음
스마트폰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된 듯하다. 누군가와 통신을 하거나 정보를 찾아야 할 필요가 딱히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버튼을 누르면서 여러 사이트를 '서핑'하는 재미를 좇느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93, 김찬호 지음
시시각각 답지하는 정보들의 진위 여부나 가치를 찬찬히 따질 여유가 없고, 그 의미를 여러 맥락 속에서 헤이리기도 어렵다.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즉흥적으로 판단한 다음, 옳음과 그름 또는 호감과 비호감의 이분법으로 재빨리 결론짓는다. (중략) 수많은 사람이 일방적으로 발언을 쏟아내는 공간에서 순식간에 감정이 충돌하고, 이편과 저편 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98, 김찬호 지음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그것이 미친 막대한 부정적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확실히 자극적이고 즉흥적이며 이분법적 사고를 강조하고, 나와 남을 비교하는 삶을 계속해서 주입하는 경향이 스마트폰에게 분명 있는 듯합ㄴ디ㅏ.
'거울 불안'이라고 하는데, 회의나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자신의 모습이 촬영되는 데서 오는 불안감을 이른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110, 김찬호 지음
확실히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과거보다 더 중요시하는 요즘이라면 이런 불안이 생길법도 하네요.
내일은 3부 외면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ㅎㅎ
두뇌는 과로에 시달려도 두통이나 현기증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는다. 진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정보의 폭주를 경험한 바가 없기에 정보 장치가 개발되지 않았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166, 김찬호 지음
우리가 말하는 신경성 두통은 그럼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불필요한 것에 대한 관심을 줄이면, 주의력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이 늘어난다.(중략) 그를 위해 과잉 섭취되는 정보를 의식적으로 줄여가야 한다.
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p.172, 김찬호 지음
확실히 현재는 정보의 양이 과하게 많은 상태지요. 하지만 정보의 질은 떨어지구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게 힘들 뿐더러 그 정보의 사실 유무를 확인하는 것조차도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4~5장은 우리의 마음기제와 사회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기술해놓았습니다. 현대 사회가 점점 대면을 꺼려하고 비대면과 외면이 늘어나는 이유, 그로인해 생기는 사회적 문제(자살 등), 대면이 회복되었을 때의 장점, 사회성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적 고립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건강하게 버티기 위해 필요한 우리의 행위 등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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