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책증정] 마케터와 함께 읽는 『먼 빛들』

D-29
이거 너무너무 유용한데요! 언젠가 저도 한번 해볼게요. 넘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넥서스 마케팅팀입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벌써 1월 마지막 주네요! 24년 1월 시작하면서 계획 세우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이번 주에 다시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6일차 함께 읽기 내용 작성해보아요~ 초희는 민혁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순수한 사랑에 대해 고민합니다. "(전략) 그냥 순수한 사랑이 우리에게도 가능한가 싶다는 거지. 수잔 발라동도 결국 사랑을 찾아가는 사람이잖아."(p.195)라는 부분에서 민혁에게 느끼는 자신의 감정과, 스물여덟 민혁의 감정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랑이 가능한가,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무려 스물다섯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습니다. 중학생 때 선생님이자 친구의 엄마였다는데요. (헐.....) 관련 기사도 하나 놓고 갑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11801039942123002 (* 허허허허~~~ 머쓱타드~)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넥서스 마케팅팀 드림 -
제가 고민하다가 인물에게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던 바로 그 질문이네요!! 저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앞서 정진영 작가님께서 '상대방을 통해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면 사랑이 아니고, 상대방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면 사랑이라더군요.' 말씀하셨는데(주워들으셨다지만 멋진 말), 이건 나이와 관련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나이들어, 세상 풍파를 겪은 사람이, 그런 사랑을 (특히 새로)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서도 생각했어요. 주변인 반응에 민감한 한국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초희도 자꾸만 '이 감정이 맞는 걸까' 스스로 의심했던 것 같아요. 미댈님은 어떠세요?
이미 50세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시점이라 표초희 씨도 저에겐 매우 '젊은이'입니다. ㅎㅎㅎ 게다가 20대와 30대(표초희 30대 맞죠? 또 제 기억에 의심이....)라면 다들 젊더라고요. 요샌 20살 이상은 차이 나야 '무슨 관계일까?'란 의문이 생기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었다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게 절대 맞다는 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재면서 저지르는 불륜이 아닌, 자식까지 다 놓고 떠나는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을 보면 내로남불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나 보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끔 말도 안되는 로맨스를 꿈꾸는데, 전 죽어도 지금 제가 가진 거 놓고 떠나진 못하겠더라고요. 게다가 마크롱 대통령의 아내분은 자식들 다 클 때까지 기다렸다고 하니....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도 표초희와 민혁 정도의 나이 차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어요. 게다가 민혁이 28살 치고는 너무 어른스럽게 행동해서요. 제가 표초희라면 나이보다는 민혁은 인턴이라는 점이 더 부담스러웠을 거 같아요. ^^
맞네요...저도 예전에 고등학교만 졸업한 친구를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제가 얼마나 '대한민국 사람=대졸자'란 고정관념에 갇혀 살았는지도 알았고....그 친구의 직업과 여러 조건들을 봤을 결혼은 가능할까?란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그때 참 제가 속물같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속물처럼 살고 있습니다. 속으로 이것저것 재면서... 가끔 이런 제가 싫어질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성격이 바뀌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쩝.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학습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고 인생에 먼지가 한층씩 쌓일수록 순수함은 가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어 순수한 사랑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렵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때 ‘나이 듦’은 적어도 30대는 다 보낸 이후를 이야기하는 거고요. 세상에 대해 잘 몰라야 순수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정열은 생물학적 호르몬 분비량과도 상관이 있는 거 같고요. 그리고 나이 들어서 순수한 사랑을 찾는다는 분들의 대부분은 별로 순수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사랑과 나이 차이의 관계는 잘 모르겠어요.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대화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유안 히히:) 작가님 안녕하세요~ 미댈입니다~! 통통 튀는 젊은 친구들 보면 너무 멋있잖아요~ 요즘 아이돌 라이즈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D (급 오늘 제일 환한 웃음) 생각해보면 그게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 사실 지금 신랑이 7살 많은데... 신랑이 7살 많은 것도 엄청 많다고 주위에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민혁이 보면서 작은 차도 넘 귀엽고 일터에서의 작은 힐링 정도~ 소설을 읽으면서도 흐뭇한~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다만... 읽으면서도 좋긴하지만 초희님 워워~ 그만~ 더이상 가면안되~ 조마조마한거 같기도하네요~~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넥서스 마케팅팀 입니다 :) 오늘이 벌써~~~!! 1월 30일이네요~ 다행히도 1월이 아직 2일이나 남았습니다~🎉🎉 1월의 마지막을 우리 그믐 독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려요오~ 남은 함께 읽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함께 읽기 내용~! ★작품에 등장하는 여은경, 최민선, 표초희 세 인물 중 가장 공감이 되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 저는 최민선이 정말 현실이고 심지어 비품 이야기까지 ㅎㅎ 정말 친구 얘기듣는거 처럼 읽은 건 최민선이었어요~ 그런데 과거와 미래가 궁금한 인물은 여은경이에요~ 부모님과의 일화들에서 그냥 그녀의 성장과정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독자님들은 어떠신가요~? 이야기 남겨주세요~ 오늘도 다정한 하루 보내세요🙏 - 넥서스 마케팅팀 드림 -
표초희 같은 연애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녀에게 공감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22년째 한 남자와 연애+살고 있어 연애 세포가 다 죽은 것 같아, 현재 제 입장과 가장 비슷한 '최민선' 에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중간 관리자만 15년째고, 저를 비롯해 직원들을 엄청 쪼던 부장님이 재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 분의 심중은 헤아리지도 못한 채 너무 괴물취급만 했었나....란 작은 후회도 들었고요. 그래서 성해윤을 한 인간이 아닌, 그저 관리자의 입장으로만 바라보는 최민선에게 '그녀도 개인 생활이 있고, 취향이 있고, 가족이 있는 한 사람이야'라고 얘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책들도 많지만, 이번 책 읽으면서 새로운 여성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여은경 캐릭터에 가장 공감이 되어 좋았어요. 제가 학부 졸업 뒤에도 취직보다는 계속 공부하는 삶을 꿈꿨기에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세 편 중 가장 처음에 나오는 소설이자 캐릭터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네요. 그 다음 공감되는 인물은 '표초희'였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취직을 아주 안 해본 것은 아니고, 이런 저런 직장에 다녀보긴 했으나 다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경우거든요. 그러다 보니 초희가 늦은 나이게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는 게 무척 공감이 됐어요. 직업, 연령과 관계없이 사람을 대하는 시선도 좋았고요. 많은 분들과 달리 저는 '최민선' 캐릭터에 공감하기 어려웠고 소설로서도 <최민선> 편을 읽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친구 관계에서든 직장 동료 관계에서든 이런 식의 기싸움 같은 걸 정말 견디질 못해서, 소설로 읽는데도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그만큼 작가님이 소설을 잘 쓰셔서 그런 것이겠지만요!
우와! 여은경 -> 표초희 -> 최민선 순서는 처음으로 들어봤어요!! 북토크할때 제가 한번 여쭤볼걸 그랬어요. 넘나 재밌는 의견이었어요. 중간관리자가 아니라 조금 더 상급 관리자로 보였다는 것도 정말 재밌는 부분이었어요. 다음에 기회있을때 또 이런 작품을 꼭 써야지, 그래서 이런 일이 낯설지 않게 계속 이야기해 봐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작가님 넘넘 감사했어요. 책도 읽어주시고, 홍보도 여기저기 해주시고, 북토크 사회도 해주시고, 그믐에서도 함께 책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은 걸 배웠어요.❤️
저도 최민선입니다. 여은경 편은 캐릭터가 싫다기보다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싶었던 거 같아요. 표초희 편은 제가 연애세포가 다 죽은 지 오래라 감정 이입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윤재와 민혁 사이에서 저는 별로 고민을 안 할 거 같기도 하고요. 최민선의 고민은 저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했던 고민이었고 여러 묘사들이 아주 실감났어요.
작가님, 책 함께 읽어주셔서 넘 영광이었어요. 덕분에 무언가 신비한 용기와 힘이 불끈 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제가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민선에게 가장 많이 이입했던것 같아요. 상사의 인정과 칭찬에 목메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주변에서 있을것 같은 똘똘한 직원이 맘다치지 않고 승승장구 하기를 바라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 이거 생각했던 적 있었어요. 똘똘한 친구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멈추지 않고 힘들어도 그냥 가라, 하는 마음요!
세 작품다 이렇게 끝나기에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 (인물들이 넘나 현실적이에요!) 뒷이야기도 이어서 확장해주시면 안될까요~ 좋은 소설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늦게 읽고 앞의 여러독자님들의 글도 읽어볼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독서는 혼자 하는 행위이지만 같이 하면 훨씬 더 깊고 넓은 체험을 하게 하는것 같아서 그믐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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