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얼마나 많이 우리는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는지!
유일하게 다른 점은 전에는 그 사실을 몰랐고 지금은 안다는 겁니다.
오리진
이번 발제 책은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책을 읽고 나서 영화 <세븐>과 <타이타닉> 그리고 <나일강의 죽음>이 떠올라서 두 편은 감상했고 이제 세번째는 영화로 볼지 원작 소설을 볼지 고민 중인데요. 아마 영화로 볼 것 같네요. 저는 이 책이 상당히 직역에 무게를 많이 두고 번역했다고 느껴져요. 조금 덜 한국적으로 의역해서, 조금 더 낯설게 그리고 현지의 말투를 살리려고 했나 싶게요. 혹시 저처럼 느끼신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