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

D-29
와, 주 5회였다가 월 2~4회로 줄어들 수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적절한 음주 빈도는 주 2회 정도 아닐까 싶은데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매일은 마시지 말고 퐁당퐁당 마시자는 게 마지막 다짐이긴 합니다.
아니 저도 이거 19점으로 고위험군이라고 나오네요... 근데 10 이상이 모두 고위험군이라니 너무 엄격한 테스트 아닌가요 ㅠㅠ
헉! 저는 위험음주군이라고 나옵니다. 예상은 했지만 아이고...
저희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요? ㅠ.ㅠ
여기까지 왔는데 뭘 어쩌겠느냐는 심정이죠 뭐. 방금 전에도 삼해소주에 닭강정을 먹었습니다. 그냥 돼지가 되겠습니다 😜
저는 폭탄주 석 잔 마시고 맥주 몇 캔 마셨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약간 자포자기하는 기분) 폭탄주 정말 몇 년 만에 마셨는데... 후회 중입니다. 머리 아프네요. ㅠ.ㅠ
역시 음주는 저도수로 시작해 고도수로 마무리해야 뒤탈이 없다는 속설에 공감합니다... @꿀돼지
역시 어쩔 수 없군요... @Juyoung @서진 님도 비슷하리라 믿으며 안도해 봅니다 ㅎㅎㅎ @장맥주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밤]과 함께하는 도서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독서모임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모임은 시작 전부터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이미 시작된 거라고 내내 착각하고 있다가, 아, 오늘 시작 공지 올려야지 생각이 이제야 든 술빚는소설가 김혜나입니다😂😂 이번 독서모임은 시작일로부터 사흘 그리고 마무리 전 사흘간 전체 대화를 나누고, 사흘씩 각 작품별로 해당 작가님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월 26일 ~ 28일 : 자기 소개 밎 각자 좋아하는 주종 이야기 나누기. *1월 29일 ~ 31일 : 김혜나 소설가와 단편소설 <달콤 쌉싸름한 탁주> 이야기 나누기 *2월 1일 ~ 2월 3일 : 박주영 소설가와 단편소설 <위스키 한 잔의 시간> 이야기 나누기 *2월 4일 ~ 2월 6일 : 서진 소설가와 단편소설 <맥주의 요정> 이 *2월 7일 ~ 2월 9일 : 정진영 소설가와 단편소설 <징검다리> 이야기 나누기 *2월 10일 ~ 2월 12일 : 최유안 소설가와 단편소설 <얼리지> 이야기 나누기 *2월 13 ~ 15일 : 전체 감상 나누기 *2월 8일 그믐밤 20시 29분 : 화상 북토크 함께하기 대략적인 진행 일정 참고하시고 술과 책이 함께하는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으로 다들 자기소개(이미 하신 분들은 생략) 및 가장 좋아하는 주종과 그 이유 한 마디씩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월 8일 그믐밤 온라인 북토크 사회를 맡은 김새섬입니다. ^^ 좋아하는 주종이랄까요 아무튼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에요. 그런데 사실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이라는 말이 저에게 딱 맞는 게 저는 주종은 특별히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요. 소주, 와인, 위스키, 꼬냑, 칵테일, 백주, 사케, 동동주, 뱅쇼 등등 술마다 나름의 매력이 다 다른 것 같거든요. 함께 곁들이는 안주도 팝콘에서 초콜릿, 물냉면까지 가리질 않죠. (경험 상 제일 좋은 안주는 물이에요.) 안타까운 것은 주종은 가리지 않지만 주량은 쪼랩이라 T.T 어쩔 수 없이 알코올 도수가 제일 낮은 주종이 저의 주 종목이라는 거에요. 맥주가 그나마 알콜 함량이 낮아서 자주 마시는 거고 그 이외 특별히 맥주를 편애할 이유는 별로 없어요. 맥주 중에서 제가 제일 즐겨 마시는 브랜드의 술은 바로.... 2월 8일 화상으로 공개됩니다! (그러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일 좋은 안주는 물이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사실 저는 진짜 맛있는 술을 마실 때면 안주가 필요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술 그 자체의 맛이 빼어나 음식 생각이 전혀 안 나요. 오히려 음식이 술 맛을 해칠 수도 있고요! 그런 의미로서 안주 없이 마시는 술이 정말 좋을 때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사실 가장 많이, 자주 마시는 주종은 맥주입니다. 저는 페일에일과 IPA가 입맛에 맞아서 국내산 수제맥주를 많이 마시고 싶은데... 보통 한 캔에 7~8천원 가량 하는 것들이라 자주 마시지는 못한답니다. 요즘은 '우리동네GS' 앱에서 매주 할인가로 판매하는 맥주를 많이 사와요. 4캔에 6~7천원 정도라서 확실히 저렴하지만, 그래서 더욱 많이 마시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ㅎㅎ 그럼 2월 8일 화상 북토크에서 공개하실 맥주 기대하겠습니다!!
모시모시입니다. 책은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해외에 살아서 그믐밤 모임이 여기 시간으로는 완전히 한밤중이라 참여하지는 못하겠지만, 여기 작가님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신나구요! 열심히 읽겠습니다. 술은 거의 하나도 안 마신다고 보면 되는데요... 술이 싫다기보다는 체질에 잘 안맞는지 영 불편해서요(T_T). (왠지 여기 있기에 자격미달인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많이 배워 가겠습니다. 허허) 마시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주종은 와인. 이유는 와이너리나 와인 역사에 얽힌 이야기가 많고 재미있어서입니다.
해외에서 시간이 맞으면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와이너리 역사와 이야기도 재밌고, 투어도 정말 재밌더라고요. 국내 양조장 투어도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출근해야하는 평일 새벽시간이라 고민스럽지만 좋은 기회여서 시도는 해보려고요. 모시모시님도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위에서 살짝 말씀드렸지만, 술은 가끔, 아주 가끔만 마시고 주종도 가리는 편입니다. 우선 저는 술은 맛보다 취하는 느낌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 독한 술을 좋아합니다. 가격 제한이 없다면 보드카나 위스키가 술 다워서 좋고(아빠가 찬장에 고이 모셔두었던 그 비싼 술들을 제가 야금야금...),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와인 좋아합니다. 혼자 취하고 싶은 날(거의 1년에 한 두 번쯤?)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참이슬 오리지널을 병 혹은 팩으로 살포시 넣어주곤 하죠. 말씀드린 것처럼 술은 취해야 한다가 전제로 깔린 사람이라 맥주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취할 때까지 마시려면 일단 맥주는 배가 너무 불러서요. 한참 쓰고 보니 약간 주당 같은 느낌인데, 그래서 보통 혼술은 소주고 안주는 없습니다. 이렇게 해야 다음날 숙취도 없고 개운하더라고요.
혼술은 주로 소주에 안주는 없다!! 머그컵에 마시는 소주!! 멋이라는 게 폭발하네요.
저도 한밤중에 아무런 안주 없이 증류식소주나 위스키 등의 독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숙취도 없고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보드카는 탄산수에 섞어 하이볼로 마시면 좋고요 ㅎㅎ
술과 책이 함께하다니 정말 멋지네요... 전 술과는 친하지 않아 아는 주종이 별로 없네요. 술보다는 그 곳에 함께 있는 사람들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꼽자면 촌스럽게도 단맛이 나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과실주가 좋습니다. 그믐에서 함께 하는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만으로도 최고의 안주와 분위기를 제공하니 즐겁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저도 사실 단맛 나는 술이 좋아 전통주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주변에 친한 전통주 양조사, 소믈리에 분들도 처음에는 달콤한 탁주의 매력에 빠졌다가 점점 산미 있는 술, 드라이한 술을 찾게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기회 되시면 '담은 막걸리'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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