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엘리엇 <미들마치1> 함께 읽기

D-29
“도러시아, 여보, 당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문제에 관해 당신이 나서서 판단을 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마지막이기를 바라오.
미들마치 1 37장, 조지 엘리엇 지음, 이미애 옮김
도로시아도 참 눈치가 없긴했지만... 분노 폭발 문장. 얼른 갈라서랏!!
레이디슬로에게 유산을 좀 더 주자고 하는 부분이지요? 너무나 철없고 황당한 제안이었지요... 그래서 무조건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라고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도로시아의 저 제안은 너무나 주제넘고 경우가 아닌 거였지요. 가만히 있는게 백번 천번 나은데 오히려 설레발쳐서 일을 그르친....
작은 시골 땅이라도 사람들이 말하듯이 양호한 상태로 만들고, 사람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농사를 짓게 하고, 훌륭한 발명품과 견고한 건물을 조금이라도 만들 기회를 얻는 것 말이오. 지금 사는 사람들과 나중에 올 사람들이 그 덕분에 더 나은 혜택을 받도록 말이지. 난 많은 재산보다 그런 일이 더 좋소. 그런 것이 가장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by 케일럽 가스)
미들마치 1 40장, 조지 엘리엇 지음, 이미애 옮김
(...)거리가 멀어질수록 그에 비례해서 자비심이 커지는 사람이 박애주의자 (...)
미들마치 1 38장, 조지 엘리엇 지음, 이미애 옮김
나는 캐소본 씨에게 찾아온 이 비참한 결과에 놀라기는커녕 다분히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눈 가까이 있는 작은 얼룩은 온 세상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지워 버리고 그 얼룩을 볼 여지만 남기지 않을까? 내가 알기로는 사람의 자아처럼 골치아픈 얼룩도 없다.
미들마치 1 42장, 조지 엘리엇 지음, 이미애 옮김
저도 이 부분 참 좋았어요~
"자, 갑시다, 가. 당신은 젊어요. 지켜보면서 당신 인생을 보낼 필요는 없어요." 부드럽고 차분하면서도 수심 어린 그 말이 도로시아의 귓전을 때리자, 그녀는 불구의 생물을 하마터면 다치게 할 뻔한 뒤에 마음속에 솟아오르는 안도감 비슷한 것을 느꼈다.
[세트] 미들마치 1~4 세트 - 전4권 - 완역본 4권 제 42장 726 페이지, 조지 엘리엇 지음, 이가형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미들마치 1> Book 1-4까지 계속 읽고 계신가요? 저희 지금 하고 있는 모임 기간은 2일 남았고, 게시물 숫자가 100개가 넘어서 수료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글을 하나라도 올리신 분들 중에서 아직까지 계속 읽고 계시면 짧은 글이나마 다시 한 번 올려주시는 분들께는 모두 수료증을 발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주 쉬었다가 <미들마치 2> 계속 함께 읽어나갈 거예요. 잠시 중단하셨던 분들도 쉬는 동안 읽으시고 3월 15일에 다시 함께 마저 읽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출생의 비밀, 망나니 생부의 등장에 저도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구요... (K드라마 고자극 설정이 무려 19세기 영국에서도 이미 유행중이었던가...) 허허. 다음 권에서 어떻게 또 전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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