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volume)을 읽고있는데 마음만큼 진도가 나가지는 않네요. 요즘 운전할 때 미들마치 원서 오디오북을 듣고있습니다.(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에 있길래 빌림)
전체 분량이 7시간 좀 넘어서 너무 짧다 싶었더니 들어보니 작가의 개입과 해설 부분은 많이 덜어내고 줄거리와 대화 중심의 축약본이더라구요. 한국어로 읽은 내용이 영어로는 대~충이나마 어떤 표현인지 알 수 있고 줄거리 파악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장면 전환시 클래식 음악들이 조금씩 나오는데 꽤나 어울리기도 하구요. (이제보니 아예 classic literature with classical music 이라 적혀있네요. ㅎㅎ)
이상, 어떻게든 미들마치를 읽어내려는(!) 저의 작은 노력ㅎㅎ 소개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