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D-29
삶이나 직업에서 원하는 목표는 직장에 다니든 나오든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26, 김호 지음
저는 아들 둘 있는 워킹맘입니다. 나인투식스의 직장시간을 위해 출퇴근 포함 아침8시-저녁7시를 쓰고 있습니다. 퇴근 후 가족과의 시간, 집안 정리 등을 하고 나면 일상을 차분히 돌아보고 일기를 쓰는 시간을 내기 어려울때도 있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나 혼자만의 시간'은 반드시 가지려고 합니다. 나만의 시간 확보가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이 책에서 비슷한 글귀를 보고 반가웠습니다. 일요일 저녁인 지금, 3장 읽기 마무리 하고 이 글을 스터디카페에 와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나만의 시간'을 위해 집 앞에 스터디카페에 시간권을 끊어놓고 이용합니다. 이 시간이 행복하네요. '나'로 살고 있다는 최소한의 방편이었던 나만의 시간이 직업인으로 탈바꿈하는데에도 최소한의 조건이었다니, 직업인으로 한 발 더 다가선 기분입니다 ㅎㅎ
육아와 병행하시면 정말 자기만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일상과 분리된 '나 혼자만의 시간'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도 같습니다. @모리 님처럼 조금 여유가 생기는 주말을 이용해 책 속 '혼자만의 워크샵'처럼 스터디카페를 이용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해 내가 제일 잘 알 것 같지만, 사실 내 약점은 다른 사람의 눈에 더 쉽게 보이기도 한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59, 김호 지음
1년에 한 번 아내의 허락을 구하고 나 혼자만의 여행시간을 갖습니다. 책 몇 권과 노트를 가지고 훌쩍 떠나는 여행이고요. 그 시간에 내 삶에 대해 이것저것 고민을 내려놓기도 하고 주워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 외에 틈나는대로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과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신다고 하니, 먼 옛날 들었던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란 노래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나에게로 여행을 떠난다는 가사가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네요. 누구나 주기적으로 고독을 즐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40대에도 한동안 내가 심리적으로 아직 어른이 아니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는 내게 매우 아프면서도 중요한 발견이었다. 도대체 심리적 어른이란 무엇일까?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92, 김호 지음
4장에서 제 눈에 콕 박혔던 부분은 "나는 심리적 어른인가"라는 저자의 질문이었습니다. 몸은 커지고 나이는 먹었지만 정말로 나는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돌이켜봤을 때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정말로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선택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도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시키는 것, 하라는 것을 수행하는 것에 익숙했지, 스스로 해야될 것을 찾는 데는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부터라도 진짜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 문장입니다.
우리는 부모, 교사, 상사, 고객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쓴다. 이러다 보면 자율성 없이 윗사람을 만족시키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93, 김호 지음
심리적 어른은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맷집을 키워서, 거절당할까 두려워 일을 시도하지 않기보다 거절을 기본값으로 생각하고 삶에서 과감히 시도한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94, 김호 지음
이 문장은 정말 공감이 갔던 문장인데요. 직장생활에서 '거절'당하는 것에 맷집을 키우는 건진다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상사에게 혼나거나 상대방에게 거절당하면 업무를 거절당했다는 게 아니라 '내 전체'가 거부당한 느낌이어서 저도 모르게 거절을 안 당하려고 회피하는 선택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자 말처럼 정말 마음가짐의 문제인 게 '되면 좋고 안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니 거절에 대한 내성도 생기고 더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오! 김호 작가님 라디오 출연하실때마다 인상깊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챙겨듣고 있어요, 이 책도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믐 모임을 진행 중이었네요, 구간도 이렇게 모임 가지니 너무 좋습니다, 이 기회에 저도 읽어보려 뒤늦게 참가해봅니다~
반갑습니다, @비밀을품어요 님. 구간(?)이지만 지금도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입니다.ㅎㅎ 함께 하시죠!
현금만이 아닌 추억도 '저축'의 대상이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117, 김호 지음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은 깊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는 '불편한' 질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불편한 질문을 계속 미루며 산다. 하지만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언젠가 지도를 꺼내 나의 위치를 확인해봐야 한다. 지도를 본다는 것은 내 삶 속 불편하지만 중요한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117, 김호 지음
성과와 성공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동력은 다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며 결과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그 결과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해나가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과학이 말해주고 있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137, 김호 지음
우리는 언젠가 내 명함이 없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자신이 속한 회사와 직책만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앞의 여섯 가지 E를 중심으로 만드는 새로운 이력서는 전문성을 중심으로 나를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다. 우선 나를 설명해주는 전문성, 전문 영역을 만들자.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사람들이 그 분야와 관련된 이슈를 이야기할 때 자연스럽게 나를 떠올리게 하도록 시간과 돈, 노력을 투자하자. 가장 든든한 명함은 높은 직책이 아니라 팔 수 있는 전문성이다. 그런 전문성을 직장에 다니는 동안 만들자.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p.145, 김호 지음
지난 회사생활을 돌이켜보면 고속승진, 회사 내 업무 참여도.. 같은 것에 목매는 부리기 좋은 일꾼이었어요. 그때의 저는 끝을 상상하지도 못하는 충성쟁이였는데 회사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되고 나니 저에게 남는 사회적 명찰은 별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던 제게 ToDo를 준 문장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책에서 내가 속한 회사가 주는 경쟁력을 내 경쟁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지적하는 부분이 꽤나 뼈아팠습니다. 회사라는 명함 없이 나 혼자 자립할 수 있는지 그걸 항상 돌이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제글 지정 부탁드립니다. 질문 찾기가 어려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노후 건강을 걱정하는 4,50대들의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박준 시인 북토크 <계절 산문> 온라인 모임첫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관 덕후들의 독서 모임[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세상 속으로!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작가님과의 풍성한 대화
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저자와 함께 읽는『허즈번즈』- 결혼 후, 남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어렵지 않은 물리학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하다! 《시간의 물리학》 북클럽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