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D-29
박장살이란 표현이 희한하게 참 좋네요!!!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혹여나 스포당할까봐 한쪽 눈을 감고 빠르게 스크롤 해봅니다. 빠르게 읽고 리뷰하신 분들이 벌써 계시네요. 저 같은 느림보 독자는 언감생심입니다. 저도 절반 정도 지나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 이야기 초반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듯합니다. 주말 동안 그 이유를 따라잡아 봐야겠습니다.
저랑 비슷한 진도! 반갑습니다 ㅎㅎㅎ
아. 반, 반갑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음? 헨리님 마지 못해 짓는 희미한 한숨이 느껴집니다?
마지못할리가 있습니까? 11번째 박장살 소개한 작가님을 약간 패러디했다고 여겨주십시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 '혹 이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게 실제로 경찰과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언급되고 있네요.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일단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완독을 목표로!
아... 아주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도서추리의 전통을 따르는 듯하면서도 그 뒤로 이어지는 비현실적인 듯한 전개, 그리고 그걸 가능하다는 걸 말해주는 현실적으로 있음직한 트릭, 그러면서도 끝에 남는 여운까지... 제가 지금까지 읽은 렌조 미키히코의 책은(다 읽은 건 아닙니다만) 막연하고 흐릿한 어떤 이미지로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 작품은 좀 더 또렷하게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합니다.
@무경 개연성 여부를 차지하고 그냥 소설의 흐름만으로 봤을 때 트릭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캐릭터마저 생생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수상한 한의원도 신청했는데..다음 책이 기다려지니 성질이 너무 급하지요..한 살 더 먹었으니 느긋해져야 하는데..전 많이 많이 읽고 싶네요^^
독서욕심은 다다익선이지요? ㅎㅎ
저는 젤 첫 챕터인 '나'를 읽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왜 그렇게 안 읽히는지... 발견자에 들어가니 이제 시작되는 건가 싶어서 잘 가다가 용의자까지는 제법 잘 읽었는데 또 그 다음 누군가들이 줄줄 연달아 나오는데 또 1장과 같은 얘기의 반복 같아서 좀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11장부터 재밌게 끝까지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등장인물들 중 마음이 가는 인물이 하나도 없어서 안 읽힌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트릭 중심인 본격 추리 소설의 단점이 그게 아닌가 합니다. 트릭을 중심으로 두고 인물은 그 트릭에 밀려나다 보니 캐릭터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기가 어렵다는 것... 그래서 본격 추리 소설을 독서할 때엔 인물이 말로 나오는 체스 게임을 한다는 기분으로 읽는답니다. ^^
음~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ㅎㅎ
7인 1역 흥미로운 도입부. 사고 후 성형수술을 통해 미인에 모델로 바뀐 주인공의 설정이 흥미롭고 나를 어서 죽이라는 독특한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의 시선에서 본 주인공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인간성은 바닥입니다.  가사도우미도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경찰들도 다 알만큼 주인공은 유명합니다.  수술은 완벽합니다. 기존에 설명되었던 인물이 주인공의 얼굴을 망가뜨린 가해자였습니다. 유력 용의자의 부하직원. 의사. 좋게 표현되었던 인물이었는데.  이 사실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부 몰입이 어려웠지만 아름다운 문장 그리고 파격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유력 용의자가 협조를 했을 수 있겠다는 예상은 했지만 얼굴이 같은 다른 누군가가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저로서는 이 작품의 드라마판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매혹적인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동시에 7명을 함께 파멸시키는 이야기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애니왕동균 리뷰 감사합니다. 저 역시 드라마 버전이 궁금합니다. :-)
교보에 리뷰 달았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 감상을 나누려 하다보니 이제야 들어오게 되었네요. 반전에 반전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읽으면서는 왜 이렇게 7명에게 이렇게 원한을 갖지, 라고 주인공에게 공감하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그런 거겠죠. 나 자신에게 복수하고 원망할 수 없으니까요. 다른분들 감상 읽고 공유하며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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