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D-29
일본어도 잘하시면서... 겸손쟁이, 지유 님... :-)
아 그러시군요~ 저는 일본어는 못하지만 일본 문화 관심 있는 건 맞습니다. 방통대 일본학과에 편입했어요. 일본어 회화 과목만 통과 못했어요. ㅜㅜ
와 대단하세요. 방통대 일본학과까지...! 열정 멋집니다.
저는 이 소설 읽으면서 오래 전에 보았던 <박수칠 때 떠나라>가 생각나더라구요 아마 엔딩의 반전때문일까요
좋아하는 장르라서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1장 나에서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몇 번을 다시 읽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보통 소설이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50페이지 정도는 인내해야 하는 것처럼 [7인 1역]도 그런 것 같았어요. 하지만 2장부터는 술술 잘 읽혀지네요. 그래서 완독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다 읽고 리뷰 올리도록 할께요.
그져?? 저도 1장이 제일 오래 걸렸어요. 이상하게 잘 안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읽다 졸고 다시 읽고 또 졸고 다시 읽고 그랬어요 ㅋㅋ
@나르시스 님 의견 기대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 박소해의 장르살롱에서 렌조 미키히코의 <7인1역> 라이브 채팅이 밤 8시에 있습니다. 모모출판사 담당 편집자님이 들어오신다고 해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렌조 미키히코 소설을 편집한 분이 오시니 더 알차고 재미있는 채팅이 되겠지요? 궁금한 질문을 미리 메모했다가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따 밤 8시에 봬요. :-)
저도 얼른 완독하고 리뷰 올리겠습니다...!
@모임 여러분 저녁 맛있게 드시고 계신가요? 곧 한시간 13분 후에 여기서 뵈어요! :-)
부채처럼 펼쳐진 머리카락 속에 얼굴이 있었다.
7인 1역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리뷰는 인스타그램,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올렸습니다..리뷰에도 적었지만 7명이 아니라 8,9명이 표적인것 같습니다. 밀고장에 적힌 6명을 제외한 인물부터 의심했는데 역시나..23살의 시한부 목숨이 안타깝긴 했지만 자신보다 못한 여자에게 품었던 그릇된 선망과 질투심에서 비롯된 일이란게 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복수에 일조하는 중년남자의 이기적인 욕망도 열린 결말이다보니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8시에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복수 동기는 다소 어이 없지만... 정신 없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는 만족스러웠답니다. :-)
<7인 1역>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한 명의 모델, 그녀를 죽일 만한 동기를 가진 일곱 남녀... 모두 자신이 그녀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예전에 렌조 미키히코 작가님의 <백광>을 보면서도 감탄을 했습니다만, <7인 1역> 역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마지막 반전까지 마음껏 즐기고 나서야 소설이 끝나네요. 계속해서 범인의 정체를 의심하게 하는 전개에 손에 땀을 쥐고 읽었습니다. 레이코와 그녀의 대역의 시신을 바꿔치기하는 부분에서는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이게 다 DNA검사가 나오기 전이어서 그렇지.”란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즉, 요즘에는 생각해낼 수 없는 트릭인 것이죠. 그렇게 따지고 보면 최신 본격 미스터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적할 수 있는 점들이 많이 엿보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이 작품의 초판이 40년 전인 것을 감안하면 낡은 느낌이 거의 없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열풍에 걸맞게 전화, 열대어, 청산가리를 사용한 트릭이 정겹게(?)까지 느껴지기도 하고요. 등장인물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맨 앞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처럼 등장인물표가 들어갔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독자님들의 의견이 더 궁금해지네요. :-) 곧 신나게 토론에 들어가 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7인 1역, 예스마담님이 알려주신 인물 표> 7인 명단이나 작성해볼까요.. 1. 후배의사 하마노 야스히코 2. 사진작가 가타가와 준 3. 여성 디자이너 마카키 기미코 4. 신인 남성 디자이너 이나키 요헤이 5. 사장 사와모리 에이지로 6.동료 모델 이케지마 리사 7.음반제작 디렉터 다카키 후미코...레이코가 죽이고 싶어 했던 7명.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렌조 미키히코 작가님의 <7인1역> 라이브 채팅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모모출판사 편집자님도 함께하십니다. 오늘도 즐거운 독서모임 만들어봐요!
모두 환영합니다! :-)
대기중이었습니다^^
환영합니다, 무경 님.
저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그 남자는 책을 읽었다> 편집자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반가운 모임지기들, 라아비현과 꼬리별
[라비북클럽]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같이 한번 읽어봐요 우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22. 네버 라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