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D-29
비평에서도 다양한 접근법으로 작품을 폭넓게 본다고 배웠었는데, 오늘 이 장르살롱이 딱 그런 느낌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같은 작품이 정말로 7배(?) 커진 느낌?
1책 7해!
맞습니다!
회귀천 정사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화(名花)로 불리는 연작단편집. 수록된 다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각각의 꽃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꽃으로 장사 지내다'라는 의미인 '화장(花葬) 시리즈'라 불리는 단편들이다. 작가 렌조 미키히코는 표제작 '회귀천 정사'로 제3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저녁싸리 정사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불리는 '화장(花葬) 시리즈'. 겹겹이 감추어진 이야기 속에 놀라운 반전이 드러나는 우아한 구조를 지닌 여덟 편의 이야기가 <회귀천 정사>의 뒤를 이어 <저녁싸리 정사>까지, 두 권의 단편집으로 완결됐다. 이 시리즈는 여덟 편 모두 각각의 꽃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꽃으로 장사지내다'라는 의미로 '화장 시리즈'라 불린다.
꼭 읽어봐야겠어요. 설명조차 정말 아름답네요!
소설은 단편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회귀천 정사> <저녁싸리 정사>는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중고로 구매하시거나 도서관으로...
도서관에 검색해 보니 2권 다 있네요. 내일 대출하러 가야겠어요.
사회적 맥락으로 해석도 가능한 건 그런 시대적 배경이 반영되어서 그럴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두 작품 모두에서 치정 미스터리의 절정을 보여주십니다. 아무래도 치정을 다룬 작품집들이어서 인간관계가 주가 되고요. 일본적 정취와 우아함이 흐르는... 독특하고 예술적인 미스터리 단편집들이죠.
저는 경찰 파트에서는 '아사이'라는 중년의 형사 시점에서 진행되는 게 처음에는 좀 의아했어요. 결국 사건을 처음부터 꿰뚫고 있던 건 오카베라는 젊은 형사잖아요... 근데 중요한 키를 쥔 사사하라와 같은 연령대의 경찰 시선으로 보아야 그들의 마음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아사이의 시선을 중심으로 했나보다... 멋대로 생각했어요. ^^;;
와아! 정말 예리한 의견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선배님이 계시니까 함부로 나서기가...
오 그렇네요! 사실 경찰 파트에서 그 부분이 좀 의아했었는데... 해석을 들으니 납득가는 바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두 작품 모두 절판이어서... 알라딘 중고로 구매했어요. 도서관엔 있을 거랍니다. :-)
넵! 정보 감사합니다. :)
와~ 있어요~ 도서관에 ㅋㅋㅋ
ㅋㅋㅋ 굿굿
축하합니다.
행동력이 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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