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아.... 18년에 3학년으로 편입하고 아직도 4학년....... 여, 여, 여대생입니다.

여대생...! 상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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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아직 여대생이라니라니... :-)

이번에 렌조 미키히코 작가의 책을 접하면서 다른 번역본들도 한번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추리소설의 맛을 잘 살리는 작가인 것 같아요. 그리고 40년전이라니.. 감탄이 나오네요.

오 감사합니다! 계속 읽고 싶어요!

외국 서적은 누가 번역하느냐가 90%는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번 양윤옥님처럼 실력있는 분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번역본 중에서는 정말 잃기 힘든 책들이 있는 것 같아요. 차라리 원서는 이해가 되는데, 번역본은 이해가 더 안 되는 그런 책들이 있지요.

어떤 일본 번역 소설은 차라리 제가 일본어를 배워서 원서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옳소!

네, 맞아요, 양윤옥 선생님과 렌조 미키히코 소설을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축복이었어요!!! 선생님 문장은 정말 예술이고, 렌조 미키히코 소설이 현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오오, 저는 <열린 어둠> 중에서 <이중생활>이 제일 좋았습니다. 제 경우는 <열린 어둠> > <백광> >>> <7인 1역> 순서대로입니다. :-) 저도 <열린 어둠>이 <백광>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7인 1역>은 트릭 자체와 반전의 맛은 정말 좋지만, 복수의 동기가 설득력이 약해서 점수를 조금 깎았습니다. 결론만 놓고 말한다면... 세 권 모두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이중생활> 그리고 <대역>이요. 스포 될까봐 자세히는 이야기 못 하겠지만, 헉 소리 났어요. ㅎㅎㅎ

크으, 전 <이중생활>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편집자님, 찌찌뽕이여요. 저와 똑같은 단편을 꼽으시다니? 괜히 기쁩니다. 후후후.

<열린 어둠> 읽어보고 싶습니다. 검색해봐야겠어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읽어야 할 목록이 점점 늘어나지 말입니다.

그러니까요. 누군가 그믐에 모임 만드시면 참여하겠습니다 ! ㅎㅎ

저는 추천하고픈 도서입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편집자님이 만드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