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D-29
아 그 시기에 정말 일본 패션계 서양진출 시작해서 성공하기 시작했더라고요^^;
아 그렇군요. 일본이 미국 뒤를 바짝 쫓는 세계2위 경제 대국이었던 시기...... 모든 면에서 호황중의 호황이었겠네요.
부동산 붐... 버블 경기... 엔화 최고... 하와이에 일본인들이 빌딩이며 땅이며 사제끼고... 워크맨이 전세계를 휩쓸던 시절...
여자 연예인에 대한 시선은 청순한 외모에 내숭 떠는 가수가 인기 있었다고 해요.
레이코도 아마 그랬을 듯요!
넹 그랬던듯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제가 준비한 질문 네 가지는 전부 던졌습니다. 이제 자유롭게 독자님들이 질문을 던지시거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시면 되겠습니다. :-)
기술의 발전 같은 게 예전 작품들 속에서 보일 때마다 '이제는 이런 작품을 못 쓰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지금 시대에 맞춤형으로 또 다른 '7인 1역'이 쓰일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해 봅니다. 물론 그걸 제가 쓸 거 같지는 않은데... 누가 좀 써주십시오(무책임)
원래 ㅋㅋ 내가 쓰기 힘든 건 누가 써주길 바라게 되잖아요. 무책임한 거 아임미다. ㅋㅋㅋ
수수하고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어쩌다 성형수술로 (관상이라도 바뀐 것처럼, 그래서 사주라도 바뀐 것처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됐고, 쓰레기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 인간성 마져 망가졌고...
ㅠㅠ 네 그거죠...
성형으로 관상 바뀌고 인생 바뀐다는 해석도 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수수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면 그렇게 빼어난 미모를 가진 얼굴로 성형하지 말고 정말 엄청 평범한 얼굴로 그냥 바꾸고 연예계로 가지 말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성형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으면서 왜 그 뒤로는 자신의 의지없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그쪽으로 가게 되었다는 식으로 서술을 할까...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조사한 내용들로 봐서도 레이코는 이쁜데 성격이 까칠한 여성을 묘사가 됐었기에 뒷부분이 매우 재밌긴 했지만 레이코를 봤을 땐 제게는 좀 설득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네요.
맞아요. 인물이 현명하지 못하죠. 어리석은 인간이 겪는 지옥같은 삶이었고 결국 죽음으로 탈출구를 삼았네요.
사람의 미모는 개인의 취향마다 다를 수 있고, 어디서든 최고가 되기 위해 우울이고 자시고 뼈깎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그 세계에서 최고가 될까 말까 하는 건데 여기서는 너무 극적이긴 하죠.
결국 마지막으로 7번의 자살을 시도한 것은, 어쩌면 7명 가운데 한 명쯤은 술잔을 바꿔치기하지 않을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지막으로 ‘인간다운 인간’을 만나고 싶었던 몸부림 아니었을까? 그렇게 그녀의 가녀린(?) 씁쓸한 희망(?)으로 읽으니, 일곱 번의 자살극은 살고자 하는 시도가 아니었나 싶어서 참 슬프더라고요.
맞아요... 눈물이... ㅠㅠ
저도... 이 트릭을 보면서 7명 중 한 명 정도는 그녀를 살려주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까? 눈에 불을 키며 읽었습니다. 안타까워요. ㅠ
사람이 아무리 자살 결심을 하고 우울에 빠져도 일곱번을 같은 연기를 하는 게 도중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어떻게 단 한명도 예상과 같은 방향으로 갈까 싶었어요.
살려주기에는 레이코가 너무 오랫동안 협박을 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도록 벼랑끝까지 몰고 간 것 같아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