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물의 탑]을 함께 읽어요.

D-29
ㅋㅋㅋㅋ 진심으로 분기탱천하심이 느껴지니 이것은 미쓰다 신조가 성공했다는 것 뜻 아닐까요...? 스아실 이 소설은 독자가 본 후 "야 내가 차라리 작가 한다" 라는 마인드를 갖게 해 새로운 작가를 양성하려는 깊은 뜻...? 오늘의 아무말이었습니다. 아직도 제주도심까? 조심해서 올라오이소~
해석이 더 멋지지 말입니다. 저는 표 구하기 전쟁에 실패해서 금요일에 올라갑니다. 이런 경험도 처음이네요.
아이고야...그렇다믄 어서 제주도 등대로 취재 다녀오셔야것심더 ㅋㅋㅋㅋ 하나 쓰셔야죠 ㅋㅋㅋㅋ
분위기 꽉잡았다가 응. 뭣도 아니야~~ 하는 것 같은 이런 장면 많던데 이거 독자한테 메롱 한 거 맞죠?
분위기도 못 잡는 작품들도 있으니까... 저는 약간 어이 없다는 생각은 했는데 배신감까지 느끼지는 않았어요. 어쨌든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고... ^^
그래도 분노건 뭐건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작가님들께서는 읽으시다 덮으신 책 있으셨나요? 저 있었는데제목을 얘기하면 덮은 이유를 짐작하실거 같아서 좀 후에 말씀드릴게요. 그 소설이 왜 저랑 안맞았는지를.
ㅋㅋㅋㅋㅋ 저는 저 위에 스포일러 처리한 것중 하나에 적혀 있는데요, "검은 얼굴의 여우"를 보다 덮었었습니다. 이유는 거기 스포일러 처리한 거에 적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덮지 않은 것만으로도 "하얀 마물의 탑"에 어느 정도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앤 라이스의 메이페어 마녀 시리즈입니다.
한 편은 최근의 특수설정 미스터리였습니다. "그 칼로는 죽일 수 없어." 였습니다. 예상 가능한 전개가 중반까지 전개가 비슷하게 반복되었고 예상 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덮었습니다.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또 하나는 10대 독자를 겨냥한 듯한 판타지로 "다정한 사신은 너를 위한 거짓말을 할 거야." 였습니다. 다정한 사신이 주인공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얘기로 설마 제목이 다일까 했는데 제목이 다였습니다. 이건 끝까지 읽었어요. (영화제목이 "유주얼 서스펙트는 절름발이야" 였다면 어땠을까요.) 어떠한 소설이라도 그냥 떨어지는 법 없이 차곡차곡 내 지식과 교양의 자양분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었고 나와 맞지 않더라도 읽고 꼭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며 독자의 선택과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자는 생각으로 독서 후 블로그를 작성..... 하지는 못하고 알라딘에 팔았...... 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조영주작가님! 기대합니다.
ㅋㅋㅋㅋㅋ 유주얼서스펙트의 반전을 젊은 친구들은 모를 수 있으니, 제목 자체가 반전이 되어서 그것은 안 될 듯합니다. ㅎㅎㅎㅎ 그보다 저는 좀 집착도 심하고 강박증도 있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 보니... ... 어? 나 지금 내가 나 디스하니? 아무튼 ㅋㅋ 꼭 출간하겠습니다!
저는 검은얼굴과 하얀마물을 읽으며 분기탱천한 내용으로 -_- 장편소설을 집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틀동안 잠설치며 괴로워함... ...) 제가 떠올린 아이디어로 이야기 적을테니 나오면 꼭 작가님덜께 알려드릴게요... 그런데 여기 적은 거 고대로 트릭 쓰면 이미 나 다 스포일러 한 거 아니... ...?
우와! 기대 기대 합니다. 꼭 사서 읽고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다 올릴게요! 여기서 토론방도 만들게요!
한참 걸릴 검다 잊고 계세요... ㅋㅋ ㅠㅠ 꿈에만 안 나왔어도 그냥 모른 체하는 건데... ... 오늘 3시간밖에 못잤심다. 스트레스 받아서 ㅋㅋ ㅜㅜ
반가운 책 제목을 보고 용기를 내어 댓글 달아봅니다. 결말이 생각과는 좀 달랐지만, 제 경우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원하는 결말이 아니어서 역시 그렇군 하고 지나갔습니다. 초자연현상이 부각되기는 해도 사람이 더 무서운 건 매한가지이기도 해서...다른 결말에 대한 아이디어로 장편소설을 쓰신다면, 읽는 날을 고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아이고 용기까지야 반갑습니다 ㅎㅎㅎ 아 그러셨군요! 그러고보니 미쓰다 신조는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네, 이 갑갑해서 낸 아이디어로 장편소설을 내야 잠을 잘 것 같아서요. ㅋㅋ... 아무리 늦어도 내후년까지는 출간하겠습니다. 마침 꽁쳐둔 아이디어랑 딱 맞아떨어져서.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왕 이렇게 된 거, <하얀 마물의 탑> 완독후 "나라면 이렇게 쓰겠다!!" 생각이 든 게 있다면 이야기해봅시다. ㅋㅋㅋ 더불어 이런 식으로 책을 보다 영감을 얻어 적은 소설 이야기를 해볼까요?
저는 007 시리즈에 대한 공상을 가끔 했었어요. 내가 만약 제프리 디버처럼 이언 플레밍 재단의 의뢰를 받아 007 시리즈를 쓴다면 어떻게 쓸까 같은 거요. 저는 007 영화를 한 편 빼고 다 봤는데 소설 속 제임스 본드랑 영화의 제임스 본드는 전혀 다른 캐릭터 같거든요. 숀 코너리도, 대니얼 크레이그도 소설 속 캐릭터와는 느낌이 너무 달라요. 피어스 브로스넌의 제임스 본드가 제일 멋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캐릭터도 소설의 제임스 본드와는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와! 007 재단에서 작가님 이야기를 알고 하나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급 듭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여기는 성지가 되겠군요! ㅎㅎㅎ
경쟁률이 엄청 치열할 텐데 저는 조용히 포기하겠습니다. ^^
추격자 희생된 여자의 딸내미 (김유정)가 경찰 되어 사거 수사하는 얘기 생각해본 적 있어요. 이건 감명받아 상상한건데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의 하영이가 의대생이 되는데, 박쥐의 공격을 받아요. 그러다 제2의 코로나가 발생하는데, 먼저 박쥐 공격을 받은 하영이는 면역이 있어요. 그걸 조사하려고 정부기관 과 제약회사가 납치하려하고 먼저 하영이의 어린 이복 여동생 유괴를 시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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