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그 장대한 이야기!

D-29
제목은 다들 들어봤어도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찾기 힘든 책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방대하고 장황하게까지 느껴지는 포경활동에 대한 묘사와 무수히 숨겨진 성경과 그리스 비극의 모티브들에 질려버리기 십상이니까요. 하지만 함께 도전 한다면 분명 이 소설의 위대함을 다시금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종영했습니다. 작중 주인공은 자폐 증상을 가진 천재 변호사라는 설정인데요, 이상하리만큼 '고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드라마를 진득하게 다 보지는 못했지만 주인공의 설정을 보면서 바로 머릿속에 떠오른 책이 바로 《모비딕》이었습니다ㅡ후일 알게되었지만 그렇잖아도 작중에서 대사로 이 소설이 언급되었다고 하네요ㅡ. 자폐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법한 고래잡이에 대한 집착이 빚어낸 걸작 모비딕, 같이 한 번 읽어봅시다!
안녕하세요. 모비딕 읽기에 합류하고자 합니다. 작가정신 버전, 제32장 고래학까지 읽다가 흐지부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남은 부분을 이어서 읽겠습니다.
그 부분이라면 확실히 어려운 구간이죠 헛헛.. 모비딕을 완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가 작가의 끝없는 고래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고래는 추방당했지만 결코 정복되지 않는, 고래 종족의 카인 같다." 우영우도 분명히 좋아했을 것 같은 고래학의 일부. 수많은 고래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대목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작가정신판이 평가가 좋더라고요. 특히 일러스트판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들 하네요
사두고 감히 펼칠 엄두를 못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간 내서 조금씩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모비딕 완역본을 초반부를 읽고 있습니다.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읽으려고 합니다. 모비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사전 지식이 많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석이 없었다면 책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모비딕은 읽기 어려운지 모비딕 읽기 가이드 사이트도 존재하더군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http://www.readmoby.com/). 영어를 하실 줄 아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가 연결이 안 되서 다시 올립니다.
허먼 멜빌이 모비딕을 쓰는 데 영감을 받은 중요한 사건으로 '에식스 호 침몰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다룬 영화로 <하트 오브 더 씨>가 있습니다. 모비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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